나는 보통 미용실이 아니라 이발소를 이용하는데

어차피 스포츠 머리 이외에는 딱히 다른 헤어스타일을 안하기 때문임

그러다가 실수로 미용실에 들어온 거임

거기서 예쁜 누나가 어떻게 자를 거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스포츠 머리로 깎아달라고 했는데 스포츠 머리 할거면 이발소가지

왜 미용실에 오냐고 화내더라  ㅅㅂ 돈벌 생각이 있는건가?


근데 이렇게나마 예쁜 여자랑 대화해서 하루종일 기분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