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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제에 반대하는 이유 중에 언문이 널리 쓰이게 되면 한자를 아는 사람이 적어질 것이라는게 있음


이 염려는 숙중 때 가면 어느정도 현실화되서 남구만이라는 문신은 시골에선 선비들이 언문으로 번역된 경전만 공부해서 과거에 급제하고도 서찰 하나 제대로 쓸줄 모른다고 한탄하기도 함


그리고 현대에 와서는 뭐 평소에 쓰는 일이 있나. 한자 학습지 같은거라도 하면서 따로 배우지 않는 이상에야 한자 볼 일도 잘 없고


근데 요즘 학교 교과과목에 한자 있냐? 나 고딩 때까지는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