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나리아 제도를 알아보겠음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북서부에 있는 제도이고 모로코를 동쪽에, 대서양을 서쪽에 두고있으며 스페인령임



면적이랑 인구는 7493km²에 215만3389명이 살고있음 (크기는 충청북도랑 거의 같고  인구는 충북+천안이랑 비슷)

주요산업은 관광업과 건설업,농업이며 특히 관광업이 전체 GDP의 32%를 차지하고 (그리스의 2배이상) 바나나랑 담배도 미국이나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연간 관광객 수가 2018년에 1615만, 2019년에 1560만으로 한국의 연간 관광객수인 2018년 1530만, 2019년 1750만이랑 거의 비슷하니 관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올해는 3월까지 380만 정도고 '그 전염병'영향으로 타격이 클것으로 예상됨

명목GDP는 540억달러이고 1인당 GDP는 24468$로 본토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편. 경제성장률은 2~4%정도로 보통수준이지만 

관광업의 영향이 큰지라 시기에따라서 경제성장률이 종종 마이너스로 떨어질때가 많아 기복이 심한 편.


기후는 아프리카근처라 그런지 덥고 건조하며 중심시 그란 카나리아 섬의 연평균 기온은 21도 이고 겨울철 기온도 16도 내외라 연교차가 크지 않지만 (여름도 27도 정도라 극단적으로 더운편도 아니나) 강수량이 151m에 불과하고 그나마 강수량이 많은 산크리스토발데라라구나의 강수량도 500m에 불과하고 사하라  사막에서 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사막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음

또, 화산활동이 매우 활발하기도 함




귀마르 마을에 귀마르 피라미드라는 피라미드 6개가 있는데 보다시피 저런 피라미드 양식은 마야,아즈텍 문명 피라미드랑 비슷한 형식인데

이게 왜 수천km나 떨어진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지는 의문임.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음

또, 하짓날 가장 큰 피라미드 위에 서서 일몰을 보면 해가 2번지는 장면을 볼 수 있음



의외로 우주산업이랑도 관련이 많은 지역인데

1700억원이 들어간 반사경 10.4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광학망원경인 그란테칸이  해발 2267m지점에 설치되어 있고 


또, 나사의  유인우주비행 네트워크 지원장소로 선정되어 아폴로11호의 착륙과 스카이랩과 관련된 많은 활동에 참여했고 지금도
유럽우주국(ESA)소속으로 위성통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천문대도 많이 있다


섬은 크게 7개의 섬인 엘 이에로,라 팔마,라 고메라,테네리페,그란 카나리아,푸에르테벤투라,란사로테 섬으로 이루어지고 
고대에는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인과 비슷하지만 금발벽안을 가지고 있었던 관체인이 독자적인 문화,언어를 가지고 있었고 로마제국 시절에는 서쪽에 있는 작은섬 정도의 취급을 받아오다가 대항해 시대가 되자 항해하기에 좋은 조건과 위치로 스페인과 카리브,아메리카를 잇는 항로로 사용되었으며 15세기부터 스페인에 영향을 받다가 17세기에 관체문화는 완전히 멸절하였고 
지금까지 스페인이 정복한 최초의 식민지이자 마지막까지 남은 식민지로 남아있다(지금은 자치령이지만)
관체인들은 미라를 만드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진을 올리기는 그래서 그냥 검색을 해보던지 하셈

민족 구성은 스페인계가 174만이고 (이들중 대부분은 스페인-관체 혼혈) 그 뒤로 베네수엘라계 7만, 쿠바계 4만, 이탈리아계 4만명이 뒤를 이음. 중국인을 제외한 아시아계도 1만3천명으로 꽤 있는 편이며 대부분 로마가톨릭을 밑음



1977년 역대 최악의 항공기 사고중 하나인

테네리페 참사가 테네리페 노르테 공항에서 일어나 무려 583명의 사망자와 6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음 자세한건 링크로



전통음식으로는 구운 감자를 '모호'라는 소스랑 곁들여 먹는 감자요리와 (왼쪽), 소 옆구리살을 토마토 소스랑 같이 요리한 로파 비에하가 
유명하고 이 외에도 란초 카나리오라는 수프 요리와 염소젖 치즈도 유명함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카나리아도 여기가 원산지인데 우리가 키우는거는 개량된 종이고 야생카나리아는 오른쪽 처럼 짙은부분이 많음


스페인 답게 축구가 인기가 많고 축구팀은 UD라스팔마스,CD테네리페가 각각 1부,2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스페인 본토까지는 1400km이고 마드리드까지는 2000km가 넘어 비행기로도 거의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번 왔다갔다 하는 팀들은 
죽을맛,(러시아 2부리그 칼리닌그라드-하바롭스크 경기보다는 낫다 육로는 거의 1만km에 비행기로 12시간)


본토랑 멀리 떨어진데다가 큰 도시도 없는 이곳에 한국 영사관이 있는데 옛날에 원양어선들 어부들이 파독 광부,간호사처럼 라스팔마스에 거주하면서 일을 했기 때문에 영사관이 있다고 한다.


카나리아 출신 유명인으로는 축구선수 다비드 실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있다.


인구가 제법 있는지라 대학도 꽤 있는데 라 라구나 대학이 나무위키는 1710년, 위키백과는 1927년이라고 되있는데 수정바람



카나리아 제도 전체가 1개의 자치주가 아닌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주와 라스팔마스 주로 나뉘어져 있고

주요 도시로는 라스팔마스,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가 있다.



라스팔마스:라스팔마스 주의 주도이고 그란 카나리아섬 북동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이기도 하며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항로의 

                   선박 보급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 영사관도 여기에 있고 한인들도 꽤 거주함. 인구는 약 37만8천명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산타크루스데테네리페 주의 주도이고, 15세기말에 도시가 세워져서 나중에 산후안,리마,

                                     멕시코시티같은 아메리카 식민도시의 모델이 되었음. 인구는 약 20만7천명




연간 관광객 수를 봤다시피 관광하기에 좋은 환경이고 기후도 따뜻해서 영국인들과 독일인들이 전체 관광객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관광객수

에 알맞게 관련 인프라도 잘 되어 있으며 물가도 낮은편이라 스페인어 공부를 위해 유학을 오기도 하는 장소이다

그란 카나리아와 테레리페 섬에서는 트램도 다니고 있음



매년 재의 수요일(2월~3월사이)에 테네리페와 라스팔마스에서 카니발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축제를 좋아한다면 가보시길



세노비아 데 발레론:350여개의 동굴모임




동굴벽화:벽화




아담 마틴:예술 공연장인데 건축물 좋아하면 한번 가보길


이 외에도 국립공원이 4개나 있고 호텔,리조트시설도 많음




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