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페로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음


우선 페로 제도는

이렇게 생겼는데 이렇게 보면 어디에 있는지 알기가 힘드므로


페로 제도는 아이슬란드,영국,노르웨이 사이 해역의 중간쯤에 있는 섬들이고 덴마크의 자치령임


 면적과 인구는 1399km²에 5만 2천명 정도가 살고있음 인구밀도는 37명

섬 답게 어업이 발달해 있는데 매년 고래(whale)잡이 축제가 열릴 정도로 고래잡이가 유명한데  동물보호단체랑 갈등을 빚고 있지만 주민들은

최대한 덜 고통스럽게(.....)죽인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며 고래들의 중금속 오염 문제도 심각하다고 한다(5000여명이 수은 관련 질병을 앎는중)

GDP는 약 30억 달러 정도이고 1인당 GDP는 61325달러로 덴마크 본토 이상임


크게 18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인구는 스트레이모이 섬에 거주하는중

북위 62도에 위치에 엄청 추울거 같지만 1월 평균기온이 3~4도 내외로 부산이랑 비슷한 수준임(동위도의 야쿠츠크랑 비교하면.....)

 근데 8월 평균기온은 10도 정도로 연중 쌀쌀한 날씨라고 보면 됨. 

강수량도 1400mm정도로 괜찮은 편이지만 1년중 273일동안은 비가 내림

그런데 일조량이 연 841시간(하루 2시간꼴)에 습도도 엄청 높아서 날씨 안좋기로 악명높은 런던에 비해서도 엄청난 수치임(우울증 안걸리나?)

땅도 엄청나게 척박해서 나무가 한그루도 안자라며 (사람이 심은건 있음) 농사도 감자농사를 빼면 불가능한 수준




인구도 군 수준이라 맥도날드는 없을거 같지만 지역 종합쇼핑몰 같은 곳에 버거킹이 입점해 있음. 장사는 잘되는 모양


퍼핀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페로 양 이라는 페로 제도에만 사는 양도 있는데 페로 국장에도 있을정도임


역사는 바이킹 시대에 부터 노르웨이 땅이 였으나 칼마르 동맹 이후에 덴마크 영토가 되었으며 나폴레옹 전쟁후에 노르웨이에 빼았길뻔 

했지만 덴마크 영토로 계속 남아있었으며 2차 세계 대전때 덴마크가 독일에 넘어가자 영국이 여기를 점령함 이때 공항도 지음

전쟁후에 독립투표를 했는데 1.5퍼센트포인트 차이로 가결 되었으나 덴마크의 반발로 의회가 해산당하고 덴마크와의 협상후에 자치령으로

남아있게 됨. 지금도 독립의견이 상당수 있음


전통음식은 채소를 거의 쓰지 않고 감자,육류(주로 양),해산물을 사용한게 많고 유명한 걸로는

바람에 건조한 양고기인 스케르피크요트랑  염장고기랑 건어물,고래고기를 같이 먹는 트보스트 오그 스피크도 유명함



심히 자연친화스럽게 생긴 페로 제도 대학교도 있음 전교생 850명 정도의 작은 대학이라 캠퍼스 크기도 우리나라 고등학교 크기

페로어로 수업이 이루어지지만 특정과목에서는 영어를 사용함


페로 제도의 출신 유명인은 

드라마[안녕 프란체스카]의 삽입곡을 부른 아이뵈르 폴스도티르 씨와 1903년 심상성 낭상 치료법을 알아낸 닐스 뤼베르 핀센 씨가 여기 출신


북유럽답게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지역임


TV방송이 1985년부터 이루어지고 1992년까지 금주법이 적용되었다고 함 지금은 다른 북유럽 국가랑 같은 방법으로 술 구매 가능


주요 도시로는 토르스하운, 클락스비크,쇠르보그 가 있다.


토르스하운:페로 제도의 수도이며 19000명의 인구가 살고있으며 페로 제도 국가대표 축구팀의 홈 스타디움이 있으며 시의 문장이

                  묠니르를 든 토르의 손(...)이다. 광역권 인구은 21000명



클락스비크:보르도이 섬에 위치한 페로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약 50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쇠르보그:인구는 약 1200명이며 유일한 공항인 보괴 공항이 여기에 있다.



관광지는 거의 없지만 


바다랑 맞닿아 있는 쇠르보그스바튼 호수는 볼만하다



애매한 위도이지만 그래도 북극권에 가까운지라 오로라가 관측되기도 함. 아이슬란드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여기를 가보자


해외사이트 알아보면 그린란드+아이슬란드+페로 제도 묶어서 가는 2주패키지랑 페로 제도 자전거투어 프로그램도 있음

페로 제도 숙식제공 5일패키지 렌트카 여행이 인당 200만원 정도이다


연두색 식물같은걸로 덮인 지붕보는것도 재미라면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