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도 훈련소갈때 추석이 겹쳐있었는데 하필 그 추석이 일주일 빨간날을 선사해준 갓휴일이었음 시발 그래서 훈련병이라 눕지도 말라하고 뭐 하는것도없고 책도 읽을게 없고 일주일동안 멍때리거나 조용히 동기들이랑 게임하는것밖에없었는데 미치는줄알았다 ㅋㅋ 근데 말도 못하고 2주동안 자가격리면 끔찍하다 진짜
그칰ㅋㅋ 그때 추석이 레전드였지 ㅋㅋ 참고로 난 17년10월 중순 군번이었는데 9월군번 선임에게 들은 바로는 우리6사단 신교대에서는 그 시기에 훈련병들 추석특집(?)으로 무슨 윳놀이나 축구나 기타등등 올림픽 비스무레한거 했다고 함. 그래도 졸래 지루했대나 뭐래나 ㅋㅋㅋ
암튼 2주간에 이런것 마저도 못하면 정말 끔찍하긴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