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코앞에 있지만 오늘은 캄차카 반도를 알아보겠음





캄차카 반도는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남쪽으로 길게 튀어나온 반도임
북쪽으로는 추코트카 자치구 남쪽으로는 쿠릴열도 동서로는 베링 해와 오호츠크 해 가 위치함

인구랑 면적은 러시아 캄차츠키 크라이 기준으로 464,725km²에 31만 4천명이 살고 있음
주요 산업으로는  양옆에 어장이 있어서 어업이 발달했고 숲도 많아서 임업도 발달했고 석탄광산도 주요산업중에 하나이고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인 만큼 조선업도 일부 이루어 지고 있음 1인당 GDP는 12000달러 정도로 러시아 평균정도

러시아 지도에서 곰의 턱수염 부분에 해당한다고 함(턱수염이 이렇게 길었나)

기후는 극동러시아인 만큼 엄청 추울것 같지만 오호츠크해 때문에 습윤한 기후도 나타나고 해서 1월 평균기온은 -10도로 온화(?)한 편임
8월평균 기온은 12도 정도로 약간 서늘한 편



1602년에 만들어진 곤여만국전도인데 여기서도 캄차카반도는 묘사되지 않을걸로보아 개척과 발견이 늦게 이루어 진걸 알수있음
적어도 제정러시아가 1600년대 중후반 경에 발견하고 1697년에 용병120명을 이끌고 가 원주민과 전투를 하였다는 내용이 있음

최고봉은 4750미터의 클류체프스카 산인데 활화산이라 가끔씩 폭팔하기도 한다고 함 마지막 분화는 2007년
반도 전체에 화산지형이 많아서 곳곳에 유황온천이 널려있음 활화산은 지금 29개가 있다고 함




이게 러시아 방공망인데 보다시피 캄차카 쪽에도 상당히 많은 방공전력이 있는만큼 군사적으로 요충지라 냉전시기에는 핵잠수함 기지가
있어서 출입도 안되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지역인데 (그와중에 S-300으로 도배된 모스크바 ㅎㄷㄷ 지금은 S-400,500도 있을걸로 추정)
나무위키에 따르면 모스크바,바르샤바 다음으로 방공망이 강력한 지역이라고 한다. 4위는 평양


1867년 알래스카 조약으로 단돈 2조원에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을때 캄차카도 같이 매각할려고 했다고 함
그랬다면 2차세계대전이랑 냉전의 양상이 많이 달려졌겠지

석탈해가 여기 출신이라는 설이 있기는 한데(왜국 동북방 1천리,캄차카의 까치 관련된 설화) 아직 정확한 결론은 나지 않음

캄차카반도의 민족구정은 러시아인 85.9%,  우크라이나인 3.9% 코랴크,이텔멘인 같은 원주민비율은 5%도 안됨



워낙에 오지라서 도시라고 할만한 곳은 캄차츠키 크라이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가 전부임




                                                                                                                     마지막 사진 출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캄차츠키 크라이의 주도이고 여느 러시아 도시처럼 소련 느낌이 강하게 나는 도시임 
                                              오락실이랑 대학교랑 영화관이랑 인구에 비해 이것저것이 많은데 전체적인 도시분위기는 우리나라 지방 소도시 
                                              비슷비슷한데 어딘가 비어있는 느낌 





워낙에 오지인지라 도시에서는 볼건 없지만 그래도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캄차카 화산군:19개의 화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화산활동이 지금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기때문에 매우 위험하지만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가보자 오른쪽 사진은 쉬벨류치 화산으로 유라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중 하나



곰 관광: 풍부한 연어, 비옥한 원시림으로 곰들이 엄청나게 많이 사는데 하도 많아서 매년 수십마리씩 정부에서 사살을 하는 중이고 
     관광 자원으로도 쓰이는데 혼자서는 중기관총이나 12게이지 이상의 산탄총이 없다면 혼자 숲에 들어갈 생각을 말고 전문가를 동반한 
     단체투어 형식으로 가자(권총은 편하게 죽기위해 머리에 쏘고 소총도 급소가 아니라면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움)



온천:활화산들이 많아서 온천이 널려있는데 현지인과 함께가 아니라면 너무 깊이들어가서 곰의 먹이가 되는 일은 없도록 하자



한국에서 정기 항공편은 없지만 전세기를 운행하고 비용도 40만원 정도로 비씨지는 않은편이다
곰만 조심하고 화산터질때만 안가면 되니까 가이드의 지시만 잘 따른다면 편안한 여행지가 될 것이다.




캄차카 하면 

연어가 유명하죠




재미있게 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