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발바르 제도를 알아보겠음


스발바르제도는 

노르웨이와 북극점 사이에 있는 제도이고 서쪽으로는 그린란드를 끼고 있음


 면적이랑 인구는 61022km²에 고작 2667명 밖에 살고있지 않음(경상도+전라도+충남에 2667명이 사는 정도)

주요산업은 석탄업 관광업이고 과학자들도 일부 있음


기후는 중심도시 롱웨에아르뷔엔의 1월 평균기온은 -17도에 7월기온도 7도에 불과하지만 위도가 한참 아래에있는 북위 41.4도의 북한 

삼지연의 1월 평균기온이 -19.8도로 훨씬더 낮다. 물론 한반도 기후가 동위도에 비해 비정상적이기는 하지만.

북위 74도에서 81도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당연히 백야,극야현상이 일어나고 최북단인 81도지점에서는 1년에 백야가 141일 극야가 128일동안 일어난다고 함

또, 섬의 60%가 얼음으로 덮여진 영구동토층이며 면적이 가장큰 스핏베르겐 섬을 중심으로 섬들이 모여있음



지도에서 보았을때는 한국에서 엄청 멀어보이지만 메르카토르 도법의 단점때문이며 실제거리는 인천-모스크바 거리보다 더 가까움


스발바르제도에는

스피치베르겐 섬에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라는 대규모 재난후 살아남은 사람들을위해 식물종자를 보관하는 장소로 현재 약 50만종의 

씨앗을 500여개씩 보관중이고 해발130m산에서 120m를 파고내려간 암반층에 지어놓아서 어떤 재해에도 파괴될 위험성이 적으며 출입구를

열기위해서는 유엔과 국제기구가 보관하고있는 6개의 마스터키가 모여야하는데(드래곤볼??)  그런 상황이라면 마스터키를 모을수나 있을진 모르겠음. 여기를 침입할려다가 Kar98k를 든 경비원들에게 사살당할 우려가 있으니 그냥 가지말자


스발바르 제도는 1194년에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최초로 도착했으며 '차가운 해안'이라는 이름의 스발바르라고 지음

이후로 네덜란드,영국,덴마크,프랑스가 고래잡이 기지를 설치해서 포경을 하였으며 1900년대쯤에 석탄광산업이 시작되었고 

2차세계대전 당시에 마지막 독일군 병사들이 항복을 하게된 장소이다. 소련이 노르웨이에게 공동통치를 제안했지만 가볍게 무시당함



우리나라의 다산과학기지가 있으며 기후,북극관련 연구를 하고있지만 남극기지들처럼 상주인원은 없고 필요할때마다 체류하면서 연구를 하는 중이다. 특이한거라면 건물반쪽은 한국이 쓰고 나머지반쪽은 프랑스가 쓰는중

또 극지랑 가깝다는 특성을 가져서 인공위성 기지국들도 여럿 있음


주민구성은 60%가 노르웨이인이고 40%는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인들이 살고있어 러시아노르웨이어 라는 혼합언어가 쓰이기도 한다



아무리 척박해도 아이들은 있기 마련이라서 6~18세아이들을 위한 종합교육기관인 롱위에아르뷔엔 학교와 러시아계 아이들을 위한 

바렌츠부르크 학교가 있음


대학비슷한것도 있기는 한데 

학점교류형식으로 가서 북극에 관한 연구를 할수가 있는 UNIS가 있다.



스발바르 순록이라는 다른순록들보다 크기가 약간 작은 귀여운 순록들도 2만2천마리가량 서식중


이민에 대해서 매우 개방적이여서 고용주가 동의만 하면 취업이 가능해서 거주민으로 대우를 받지만 해고당하면 당일 바로 섬을 떠나야하는

특이한 제도가 있어 섬에있는 모든사람들은 직업을 가져야한다.(성인만 해당이겠죠?)


여기서 7년이상 거주해도 노르웨이 영주권은 주어지지 않음


도시라 할만한데는 없지만 주도인 롱위에아르뷔엔과 러시아인들이 사는 바렌츠부르그가 있다



롱위에아르뷔엔:스발바르 제도의 최대도시이며 인구는 2000명 정도이고 석탄산업이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도시이다. 

                          스발바르 공항에서 오슬로노선을 주5회 운영하고 트롬쇠 노선도 운영중



바렌츠부르크:러시아인 마을로 인구는 500명이며 러시아 영사관이 여기에 있음



관광은 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 함


북극권이라 오로라 잘보일테니 오로라를  보러 가셈


아니면


피라미다 라는 소련시절에는 광산도시였는데 광산이 고갈되고 유령도시가 된 마을이 하나있음 귀신이 가끔 보인다 하니까 공포체험하고 싶으면 가보자(외로운 레닌흉상....)

재밌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