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듣기론 왜 보자마자 바로 안구했나 그런 소리 나올 정도로 아이의 상태가 비참했다고 하더라고. 굶어죽어가는데 옆에선 독수리였나 까마귀였나가 죽으면 뜯어먹으려고 대기중인 상태였는데 그걸 보고도 사진 찍고 싶었냐는 비난이 있었대나봐. 사진작가도 그런 생각이 있었는지 한동안 맘고생 했다고 들었고.
그 1994년 수상작 말하는 거면 사진 찍을 때 에볼라바이러스였나 뭔가 때문에 수단 현지인하고 접촉이 금지되어서 소녀 옆에 독수리가 있건 어쨌건 도움을 주려고 해도 못 주는 상황이었고, 그것 때문에 사진 작가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살했다고 함. 그 후로 그 사람 딸이 "나에게는 우리 아빠가 굶어 죽어가는 소녀였고, 사람들은 독수리였다."라고 회고했을 정도로 비난이 거셌다 함.
출처 - 퓰리처상 전시회에서 관람한 내용
이래서 세상이 흥미로운거지. 누군가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누군가는 하루하루가 절망스럽고. 지옥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한 곳인 아우슈비츠에서 누군가 끔찍하게 죽어갈 때 수용소 간부들은 시체들에서 귀금속이나 값 비싼 것들 가져가고 그랬으니까.. 물론 전쟁 끝나고 나/치가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