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이랑 수집용으로 모은 빅토리녹스(+웽거) 멀티툴 모음임.

예전에는 좀 저렴하게 모을수 있었는데 작년부터 가격이 올라서 조금 맘에 안들음. 올해도 한정판 모아야하는데;;

스위스 관광지 에디션. 루체른 카펠교, 마테호른, 베른 구 시가지 시계탑.


실사용하던거. 팅커(91mm)랑 웨이터(81mm).


한정판 원핸드 마스터. 트레일마스터랑 비슷한데 톱 대신 쇠깍는 줄칼이 들어있음.


스위스카드. 얇아서 갖고 다니기 편하다. 스위스 여행갔을때 산건데 각인을 Seo.YJ로 해달랬더니 오타내놨어;;;

구성은 이렇게. 볼펜이랑 침핀이 있는게 특징.

세라믹 샤프너. 이거로 날 다듬고 기름발라주면 관리 끝.

한정판 알록스 에디션. 매년 다른 색깔로 나옴. 올해는 어륀지 컬러인데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


박스. 한정판은 박스도 스페셜.

한정판 클래식SD. 매년 테마를 정하고 전세계에서 디자인 공모 받아서 당선작 8~10작품으로 만들음. 

한정판 '이었던것'

빅토리녹스의 이단아, 토모(TOMO). 나름 야심차게 일본쪽 디자인 회사랑 콜라보 했는데 정작 소비자들에겐 외면받은 비운(?)의 제품임. 솔직히 도루코 새마을칼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이게 땡기겠냐고...

구성은 일반 클래식SD랑 같은데 손톱줄에 드라이버 기능도 없고 이쑤시개, 족집게도 없음. 이러고 팔리길 바란겨?

요건 웽거 멀티툴. 현재는 웽거가 빅토리녹스에 멀티툴 사업부를 흡수당했음.

클래식SD랑 비교. 살짝 더 크고 가위 스프링이 다르고 드라이버 기능이 없음. 그 외 이쑤시개랑 핀셋 꺼내는 방법이 다르다는거?


꼬로나만 아니었어도 스위스 한번 더 갈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간만에 꺼내서 찍고 닦고 넣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