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첫 소설작품 응모때 쥰내 우울했었는데
또 응모가 낙선 하다 보니까 그 우울함이 더 커져버린거임
그래가지고 막 죽고 싶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우울하게 살아가다가
갑자기 이런 이매일이 왔었어
그리고 막 내 소설의 어느점이 좋았고 어느점이 발전해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심
이게 이해가 안되는 냥붕이를 위해 말하자면 동네 축구에 손흥민이 감독뛰는 그런 느낌?
뭐 지금보면 아무것도 아니긴 한데 그때의 나에게는 삶을 재시작할 기회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