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1919년~1971년(향년 53세)

한번쯤은 모두 들어본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임

브랜치 리키.

1947년 당시 흑인 메이저리거를 데뷔시키려던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의 전설적인 단장 브랜치 리키(Branch Rickey)는 강심장과 여유,배짱 무시 못할 배경까지 가진 선수를 찾던 도중 발탁된 사람이 이 재키 로빈슨임 그렇게 1947년 데뷔했지만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당시엔 어쩔수 없어서 4월 한달에만 두자릿수에 가까운 몸에 맞는 공, 1루로 갈때마다 발길질에 시달렸고, 언론도 호의적인 편이 아니었음 

허나 이런 역경들을 딛고 메이저리그와 미국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임(훌룡한 성적은 덤,재키 로빈슨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2루수중 한명임)

여담으로 이사진은 밴 채프먼(오른쪽)과의 화해 장면인데

저 양반이 경기중에 재키한테 온잦 모욕을 줘서 여론이 분노하니까 화해한 건데, 사실 그냥 보여주기 식임

자세히 보면 손대신 방망이를 잡고 있으니..

근데 저사람은 나중에 자기 아들이 흑인과 어울리는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사람이 변함


그리고 로빈슨의 등번호 42는 메이저리그 전구단 영구결번이 됨

허나 4월 15일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재키 로빈슨 데이 에선 모두가 42번을 입고 뜀(심판까지도)



어쨌든 저분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로서 위대한 인물인건 이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