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

태양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프랑스의 왕이었다.

그의 치세기간은 72년 3개월 18일

유럽의 모든 군주 중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왕이었다.


루이 14세의 말년에는 프락스에 천연두와 홍역이 창궐하여, 자손들또한 전염병으로 사망하였고, 비참한 말년을 보내게 되었다.


왕세자가 천연두로, 왕세손이 홍역으로 급사하였고, 둘째 손자는 스페인 왕위를 이어받았지만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의 결과로 프랑스 왕위를 상속받지 못하였다.


셋째 손자는 무사히 자랐지만, 말에서 떨어져 사망하였고, 맏 증손자 마저 천연두로 사망하였다.

그렇게 왕위 계승자는 둘째 증손자인 루이 15세가 가져가게 되었다.


루이 14세의 말년은 보다시피 매우 비참하였기에, 그는 사망할때 4살짜리 후계자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짐만큼 무수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반드시 피하도록 하라. 그 전쟁은 신민들을 파멸시켰다. 짐은 종종 전쟁을 너무 가볍게 여겨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생각하였다. 너는 이웃 나라와 싸우지 말고 평화를 유지하도록 힘써라. 짐이 밟은 나쁜 길을 따르지 말라. 국민들의 괴로움을 덜어 주는 정치를 하여라. 아쉽게도 짐은 행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유언으로는 이런 말을 남기었다.

"짐은 이제 죽는다. 그러나 국가는 영원하리라"


그는 분명 실책이 많았지만, 프랑스 왕중 최고로 꼽히기도 한다.

이것이 그의 업적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죽고 난 뒤, 그는 부검되었고 그의 심장은 암모니아에 담겨져 있었는데 프랑스 혁명 당시 왕가의 물건을 팔면서 1000프랑에 팔아넘겨졌다.

그리고 그 심장은 영국 성공회 윌리엄 버클랜드 주교가 사가면서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그후 주교의 후손인 프랭크 버클랜드가 먹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