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계가 지금보다 100배는 좋아졌을게 뻔하다...
일단 아름다운 지도 좀 보고가시고
일단 중화민국이 중국을 통일하는건 실제로도 가능했던 일이야. 다만 국민당이 조금만 덜 썩고, 장제스가 군사적으로 조금만 더 유능했다면 가능했겠지...
그래도 만약 통일을 성공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벌어질 일들을 적어볼게
1. 냉전시대의 종식이 훨씬 앞당겨질 것이다.
냉전시대에 공산세력과 자본주의세력을 대표하는 것은 미국과 소련이었지만, 사실 소련은 미국과 대적하기에는 체급이 너무 딸렸다. 덕분에 소련은 미국과 냉전을 절대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이 공산화되고 동북아시아 최대의, 아니 인류 최대의 지역 중 하나가 통째로 넘어가니 소련+중국 이라는 공산주의 세력은 충분히 체급에서 미국과 할만하다고 여겨졌고, 중국의 공산화 이후에 오히려 냉전은 더욱 심화되었다.
만약 중국이 중화민국으로 통일되었다면 중화민국은 미국의 지원을 엄청나게 받은 국가인 동시에 바로 소련의 극동지방, 그 중에서도 블라디보스토크(소련의 몇 없는 준부동항) 바로 앞에 몇억 인구를 가진 거대 국가이게 된다.
소련 입장에서는 이는 말도안되는 부담이며, 이정도 상황이 벌어진다면 소련은 미국한테 절대 개기지 못하고 냉전은 커녕 소련의 해체가 훨씬 더 빨라졌을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장제스는 대한민국의 완전한 독립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물론 자기 권력을 위해서도 있지만) 지원도 해주었기에 대한민국은 하나의 나라로써 통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북한은 초기에 세워질 때 중국공산당의 괴뢰국가였던 것을 기억하자. 그리고 6.25전쟁 같은 사태가 나도 오히려 중국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북한 지역은 미군 없이 중화민국+남한 국군으로 충분히 쌈싸먹는다.
소련은 북한 지원하려면 일단 중화민국 상대해야 하는데 중화민국은 미군의 장비를 지닌 4백만 단위의 군대를 굴리고 있었다.
소련은 북한을 위해 이런 군대와 싸울 이유가 없기에 참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거기에 6.25같은 전쟁이 났다는 가정하에 전시특수는 일본이 아니라 중화민국이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전쟁 끝나서 르메이 쉐프님이 아주 잘 요리한 일본 땅보다 청나라 시기부터
조금씩이라도 발전시키고 인력도 무진장하며 무엇보다 미국 입장에서는 방금 발려서 빡쳐있는 나라보다는 2차대전에서 수백만명 죽어가면서 일본군 탱킹한 우방국이 훨~~~~~씬 믿을만하다.
참고로 2차대전에서 죽은 사람들은 중화민국 출신들이며 죽은 군대도 대부분 중화민국 출신이고 수십, 수백만의 군사들이 죽어가면서도 일본군을 막아낸 중화민국이기에 미국은 중국한테
유엔 상임이사국 자리를 준거다.
당시에 처칠이 중국 체급 딸린다고 좀 에바 아니냐고 하니까
미국의 루즈벨트가 "나는 중국이 없다면 이 전쟁을 이길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네" 라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미국은 중국을 믿었다.
그리고 중화민국은 이미 대한민국의 독립을 약속하고 문서로 남기고 미국이랑도 약속했기에 한반도, 운 좋으면 간도까지 우리가 가질 수 있었고 일본은 맥아더 장군의 뜻대로 아시아의 스위스, 즉 농업국가로 남아있을 수도 있었지.
시발 망할 짱깨 새끼들
2. 세계 인권과 문화의 말도 안되는 성장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 제사해운동으로 7500만의 중국 인민이 죽었어. 그리고 인권은 지금 미얀마 사태와 홍콩 사태를 보면 답이 나와.
물론 국민당도 파시즘 체제를 가지고 있었어. 그리고 엄청 부패했지. 하지만 대만으로 도망친 이후 장제스의 부패척결을 보면...
솔직히 전쟁이 끝나고 통일이 되면 장제스가 부패척결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워. 왜냐하면 그정도 대가리는 있었거든.
거기에 미국도 마셜플랜의 일환으로 중화민국을 지원했을거고. 솔직히 유럽만큼이나 중요한 지역이 동북아시아인데 유럽 전체 만큼의 땅덩어리와 수억인민을 가진 중국을 지원 안한다? 그것도 바로 앞에 소련이 있는데?
솔직히 서독만큼은 아니어도 미국이 국회에서 욕처먹기에는 충분할 만큼 지원할게 뻔하지. 그리고 소련만큼 인력이 갈려나간 미국의 우방국이라면 더더욱.
거기에 장제스는 애초에 유교적 민주주의를 강조했고 주변에는 기독교인들도 많았기에 씨발 문화대혁명 같은 개지랄은 하지 않았겠지.
당시 중국에서 파괴된 문화유산 가치가 추산 불가야 이 미친 짱깨 씨발 놈들아. 공자 가족묘를 파내? 이 미친 애미 애비도 없는 바퀴벌레 개새끼들아 유교 안배워서 위아래가 없는 병신 새끼들인가 대장정 때 지 아들처럼 총맞아 죽었어야 했어. 애초에 지 아버지가 쌀 매점매석으로 일반 농민들 등골 빨아먹던 되놈새끼 집안이어서 대가리에 든게 없냐??? 씨발 미친놈 니가 대장정에서 안죽은게 인류 역사 최대의 재앙이다 마오쩌둥 개새꺄
.... 흥분한거 미안하다 문화대혁명 같은거 보면 개빡쳐서...
추가로 말하자면 그 상태에서 미국도 의회의 압박도 있고 하니 중국은 어쩔 수 없이 파시즘에서 점차 민주주의로 바꾸어야할거야.
물론 남미의 '더러운 전쟁' 처럼 될 가능성은 있지만 소련 바로 앞의 대국이라는 점에서 최소한 지금의 인도 정도의 민주체제는 만들어야 프로파간다로 써먹을 수 있거든.
거기에 5000년 역사를 넘기는 중국의 문화는 파괴되지 않고 남아 과거 홍콩영화계를 한 10배는 뛰어넘는 그런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과 영화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일단 인구가 10억인데 영화 잘만드는 사람 한명 없을까. 그리고 국민당은 애초에 공산당처럼 검열을 말도 안되게 하는 편도 아니었고. (물론 공산당이랑 한창 싸울때는 강하게 검열하기는 했지. 공산당이 규제 가장 완화했을 때 수준으로)
3. 동북아시아가 진짜 존나게 평화로워진다.
지금 동북아시아 외교가개판나고 우리가 군대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 바로 앞에 짱깨라는 거대한 독재국가가 떡하니 버티고 주변국가 내정간섭하기 때문이야.
애초에 국사외교적으로 모든 독재국가는 민주국가보다 위험도를 높게 평가해. 거기에 주변국보다 국력이 강하면 더더욱.
그리고 중국은 티베트에서 하듯 소수민족 탄압하니까 주변에 친선 국가가 없으니 더욱 외교를 강압적으로 하고.
애초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수민족 탄압을 안하는 이유는 소수민족 탄압하는 나라랑 친해지고 싶겠냐? 라는 이유 때문이야. 저 소수민족 다 죽고 나면 그 다음에 우리나라 국민일지 누가 알아?
결국 중국은 덩치큰 왕따니까 주변에 떼쓰는 것처럼 더욱 막나가고 주변에 간섭하고, 이지랄을 해서 지금 동북아시아가 개판이 나고 있지.
하지만 중화민국이라면? 큰형님인 미국눈치봐야하니까 소수민족 탄압은 못할거고, 거기에 국민당이 공산당처럼 탄압하는 미친놈들 집단도 아니고...
그리고 인도랑 중화민국, 인구 합쳐서 25억명이 넘는 나라들이 민주주의 투표하는데 주변국가들이 독재하고 버틸 수 있겠어?
절대 못버티지... 원래 주변에 민주국가 있으면 주변 독재국가들은 저절로 무너지게 되어있어. 그런데 25억 인구의 미친 대륙국가 2개가 중앙을 떡하니 차지하는데 군사독재 시도하려다 상임이사국인 중화민국 심기 거슬러서 참살당할 일 있나...
그리고 종교의 자유도 보장될테고(장제스 주변인 부터가 기독교 인이고 유교적 통치를 강조하는데...) 이정도 수준이면 솔직히 지금보다 100배는 동북아시아가 안정된다...
그리고 중국이라는 민주국가가 버티고 있으면 아마 동아시아 전체를 연결하는 국가연합체가 있지 않을까? 라는 꿈도 꿀 수 있어.
중화민국이라는 상임이사국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히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독립을 지원해주고 통일도 도와준 우리의 혈맹이자 동맹국"으로 일본입장에서는 "우리가 더럽게 두들겨 팼는데 지금 우리보다 덩치크니까 우리가 사려야지"(+미국의 동맹은 이정도 상황이면 일본보다는 중화민국을 선택할게 100프로)
그리고 인도랑 아세안 국가들도 알아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이유는? 13억 인구의 적당한 구매력있는 인민들이 거주하는 시장이 열리는데 시발 나같아도 뛰어가겠다.
이렇게 된다면 중화민국은 식민지배를 당하였으나 불굴의 의지와 저항으로 이를 모두 견디고 마침내 민주국가를 세운, 약소민족과 소수민족의 수호자이자 평화적 방법으로 다원주의적 동북아시아를 안정시킨,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중국몽을 이룰 수 있을거야.
나는 만약 중화민국이 통일했다면 이렇게 되었을거라고 생각해. 물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어. 반박은 댓글로 달아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