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단

1884년 당시에 연고지는 로스엔젤레스가 아닌 뉴욕주의 브루클린(현재 NBA 브루클린 네츠의 연고지)이었고

이름도 브루클린 애틀랜틱스(Brooklyn Atlantics)였으나 이후 8번이나 개명함 

하지만 뉴욕주임에도 뉴욕을 연고지 이름으로 쓴적은 없음


2.성장기

창단 후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현 아메리칸 리그의 전신)에 속하며 1899년 첫 리그 우승에 성공함

1890년 '플레이어스 리그'의 창단으로 타팀이 주전을 잃는 상황에서도 주전을 지켜내며 1900년에도 우승에 성공함 

허나 뉴욕 양키스와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밀려 침체기를  겪고 월드 시리즈에도 1919년과 1920년에 진출하지만 우승하진 못함


3.제1전성기

그러다 1938년 래리 맥파일이 단장으로 부임하며 전력강화에 매진했고 1941년부터 1957년까지 7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내셔널리그의 명문으로 도약함


브랜치 리키

재키 로빈슨.

또 1943년 스프링캠프등 현대 야구 훈련방식의 기틀을 마련한 명단장 브랜치 리키(Branch Rickey)가 팜 시스템을 구축했고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이 데뷔한 것도 이때(1947년)임.

1948년 최초의 흑인 포수 로이 캄파넬라(Roy Campanella)가 데뷔하고 바로 다음해 통산 407홈런을 때려낸 듀크 스나이더(Duke Snider)도 성장, 흑인 투수 돈 뉴컴(Don Newcombe)이 17승을 거두며 포텐이 터짐

그렇게 1955년 양키스를 꺾고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루고 1956년 다시 맞붙게 되는데

이상

현실(위에 사람이 옛 브루클린 마스코트임)

여담으로 뉴욕 양키스에게 헌납한 우승이 무려 6회임


3.서부 이동과 제2 전성기

60년대 다저스의 구단주 월터 오말리(Walter O'Malley)는 브루클린에 돔구장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뉴욕에서 밀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뉴욕 자이언츠의 구단주를 설득해 함께 서부로 이동함 근데 이건 오말리는 남으려 했는데 시가 무시해서 그렇게 된거라는 말도 있음

어쨌든 브루클린 주민들을 결사반대 했는데 왜냐면 브루클린엔 하층민들이 많아서 사실상 유일한 낙이 다저스였음

이런 말도 생겼는데

여러 파생버전도 만들어졌다고 함

어쨌든 오말리의 평판은 뉴욕에서 여전히 최악임

근데 서부이동은 다저스에 큰 성과를 가져다줌

그당시 서부에 메이저 스포츠 팀이 별로 없어서 구단의 인기가 비약적으로 상승함

구장 부지도 헐값에 살수 있었고 흑인 관중 유치에도 성공해 최고의 인기구단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함

그리고 60년대 샌디 코팩스(Sandy Koufax)라는 괴물같은 좌완 신인을 발굴하고 1963년 양키스를 스윕으로 쓸어버림

이때 양키스의 명포수 요기 베라(Yogi Berra)께서 남기신 말이

경기전:"저런 애송이한테 25승이나 헌납한 내셔널리그 놈들은 모두 바보냐?"

경기후:"코팩스가 어떻게 25승을 했는지 알겠다. 궁금한건 어떻게 5패를 했냐는 거다"

샌디 코팩스.

요기 베라.

허나 코팩스가 30세의 젋은 나이로 은퇴하고 60년대의 전성기도 끝남


4.콩라인

간단히 요약하면 꽤 훌륭한 투수진들과 명장 토미 라소다(Tommy lasorda)가 부임하지만 1975,76년 지구 2위 그리고 2년 연속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70년대엔 콩라인이 되어버림


5."페르난도매니아"

1980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Fernando Valenzuela)라는 좌완 스크류볼러를 발굴해 1981년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에서 양키스를 꺾고 우승에 성공함 1983년과 1985년 챔피언십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1988년 오렐 허샤이저(Orel Hershiser)와 오클랜드에서 데려온 커크 깁슨(Kirk Gibson)의 활약으로 1988년 우승을 차지함

오렐 허샤이저.

커크 깁슨.


6.암흑기인듯 아닌것 같은 암흑기

1990년 발렌수엘라가 캘리포니아 에인절스(현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로 간뒤 암흑기 같지 않은 암흑기에 돌입함

유망주들로 활력을 불어넣긴 했으나 1992년에는 최악의 성적인 99패를 기록함 

95년과 96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고 승률도 5할 이상을 기록하긴 했으나 완벽한 암흑기도 아니었음

근데 유망주 발굴은 성공해서 5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고 아시아 지역 개척에도 나서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등장시킴

그리고 명장 라소다 감독이 떠나고 96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털림

1998년 뉴스 코퍼레이션에 팔려 마구 돈질을 해대는데 정작 팜 중심의 다저스와는 상성이 맞지 않았음

그리고 훗날 명예의 전당급으로 성장한 페드로 마르티네즈(Pedro Martínez)등을 알아보지 못하는 등 남 좋은 일도 많이 함


7.막장 구단주 맥코트의 등장

돈을 중요시하던 뉴스 코퍼레이션은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에게 팀을 팔았는데

구단의 고액 먹튀들을 차례로 처분하며 다저스는 점점 회복되감

그런데

이 양반이 이혼소송을 벌이며 팀을 담보로 싸움질,팀 재정 낭비등으로 팀은 개판이 됨


8.부활

맥코트의 막장행보에 실망한 팬들에겐 다행스럽게 구단 운영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구성된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로 넘어갔고 2013년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함

그리고 2020년 32년만에 우승에 성공함


9.대한민국 내 인기

다저스는 MLB팀 중 가장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팀인데

오죽하면 국저스나 나성 다저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진건 당연히 박찬호가 뛰었을 때임

외환위기때 박찬호의 인기는 엄청났고 다저스에 가지는 호감도도 컸음 

허나 상술했듯 그땐 사실상 다저스의 암흑기였고 

MLB에 관한 정보도 많이 없던 때라 그냥 '박찬호가 있는 팀"정도였음

게다가 박찮가 팀을 떠나고 KBO등 다른 스포츠팀이 늘어나며 인기가 식어가나 했으나

2013년 류현진이 뛰기 시작한 후부터 다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함

그러나 2015년 류현진이 시즌아웃되고 그대신 강정호가 뛰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인기가 상승하게 됨

2020년 류현진이 팀을 떠나고 김광현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관심이 쏠릴 것 같긴 하지만 새로운 한국인 팬이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함 (물론 팬덤의 고질적인 극성팬 문제도 있긴 하지만)


출처:나무위키,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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