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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어이. 인간. 너는 지금껏 다른 인간들보다 우월한 신통력을 갖고있다. 해서 너를 그릇으로 삼으려할테니 영광으로 여기고 받들라."


청년 "잠깐만. 난 그냥 평범한 백수야. 날 그냥 냅둬."


신 "어리석은 놈. 제아무리 거절해도 한낮 신을 거부할 수 없다. 거부한다면 너의 주변 사람들을 하나둘씩 고통에 빠트리겠다."


청년 "아. 마음대로 해유. 난 주변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다 부모님도 나보고 취직하고 달달 볶아서 정나미도 없으니."


신 "후우... 날 거부하면 할수록 네놈만 괴로워질텐데 하지않으려 들다니."


청년 "마음대로 떠드슈. 난 무당 될 생각도 없어."

신 "내 이렇게까지는 안하려고했는데... 그릇. 방식을 바꾸겠다."


청년 "방식을 뭘 어떻게 바꾸시려고?"


신 "네놈이 나를 거절하는 그날부터."


"네가 몇년동안 모아두었던 야동들을 하나씩 삭제하겠다."


청년 "꺄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