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우리가 노답이라고 패면서 키웠는데 변하지 않는거보고 곱게 키우는겁니다 ㅠㅠ

대적하는 놈 다 때려 잡는게 제일 무능한거임

티키타카 할 상대 없으면 심심하잖아

악의 문제가 그거지. 악을 멸할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는데 왜 사라지지 않는가

에이 그 내용 적힌 책 자체가 인간이 쓴건데 당연하지 ㅋ

ㄴㄴ 사탄은 야훼 따까리임 이미지 챙긴다고 사탄 시켜서 괴롭히고 사람들한테 집단야스시킴

악도 자기가 창조한거라 자유의지 존중하는거라던데ㅋㅋ

전지하지 않거나 전능하지 않거나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없앨수는 있긴한데 아직 때가 안됨.
글고 원래 사탄도 본래는 타락한 자녀들중 하나라 자유의지를 아직까진 인정하는 걸로 봄.
사탄뿐만 아니라 악인들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됨

근데 만약 그런거라면 굳이 야훼를 믿고 따라야 할 이유도 없잖아
악을 멸할 능력이 있는데 없애지 못한다 = 인성 빻음
악을 멸할 능력이 없다 = 무능
악을 멸할 능력도 있고 없앨려고도 하는데 아직 때가 아니다 = 장기투자 하지말고 때가 될때 믿으면될듯

무신론의 악마의 문제가 그거지.

신은 전지 전능 지선 하다고 한다면.

왜? 악은 없애지 않고 있는거지?

그게 종교적으로 파고들어 가면 결국 아담과 하와에게 왜 자유의지를 주어서 사과를 먹을지 말지 선택권을 주었는가 하는 문제까지 내려감. 엄청 복잡하기는 한데, 일단 내가 아는 바로는 악의 존재나 인간의 타락이나, 결국 신과 동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통해 얻은 자유의지와 매우 관련이 크다고 해석함. 

결국 악의 존재도, 그 악에 빠지는 인간도 신이 자신과 닮은 창조물로서 자신과 같은 자유의지를 누릴 수 있도록 허락했기에 신을 거역하고 신의 길을 거부하며 신을 부정하기까지 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역설을 얻었다, 뭐 대충 이래. 

선이라는 건 결국 신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건데, 신이 천사와 인간을 자신과 닮은 존재로 만들었기에 그 길에 의문을 표하고 이탈하게 되었다는 거임. 그래서 신은 그 자유의지를 도로 뺏거나 강제로 선으로 끌고 오지 않고 경전과 가르침으로 우리가 스스로 깨우쳐서(즉 자신의 자유의지로) 신의 길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이런 느낌?

나도 대충 성당 다닐 때 주워들은 거라 확실하게 아는 건 아닌데, 일단 악의 존재조차 신의 자비로부터 발원한다는 입장은 있는 듯

그 사탄이 야훼의 하수인임. 하수인을 없앨 이유가 ㅇ벗다

야훼가 선할 거라는 건 인간의 착각. 선과 악을 모두 창조한 이가 있다면, 그 존재가 과연 선할까? 마찬가지의 논리로 이런 창조자는 악하지도 않을 것임. 즉 선과 악을 초월한 뭔가 다른 관점을 취하고 있겠지.

진짜 사랑해서 만든 아이가 무조건 니 뜻대로만 사는 게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정말 자유의지를 가지고 왜 너 말을 들어야하는 지 확실히 이해하고 그런 뜻을 가지고 있는 너에게 감사하고 따르는 모습이 더 값지고 의미있지 않을까? 무조건 선하게 날 따르렴 이러면 로봇을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그리고 악을 없애려면 악해있는 인간을 다 없애야하는데 자기자식이 악하다고 죽이는 부모 봤어? 아무리 악해도 자식은 자식이잖아 정말 말이 안통할 정도로 크게 잘못하면 크게 혼내겠지 그런데 신이라면 스케일이 더 크겠고 재앙이나 사고를 일으키겠지 신에게 중요한건 육체보다는 신과 닮아있는 영혼일테니까 한가지 더 신이 생각하는 악과 우리의 관점의 악이 다를 수도 있어 우리는 사람 죽이고 강간하고 이런 게 최고악이지만 신에게는 그것이 2순이고 자신보다 다른 걸 더 사랑해서 그게 사람의 신같은 존재가 되는 걸수도 있고 아니면 섹스하는 걸 존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몸 ㅈ대로 굴리는 걸수도 있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걸수도 있고 남을 존나 미워하는 게 될 수도 있는데 그 악을 누구나 다 품고 살수도 있는데 그걸 다 없앤다고 다 벌주면서 쓸어버리면 지구가 남아나겠냐?? 그러니까 회개하라 하면서 착하게 살 기회를 주는거지 여기까지 내 생각이었음

제일 간단한게 절대자는 인격같은 개념이 없다고 보면 되는데 그걸 포길 못하니 이상한 헛소리들이 나오는거지 실상 저거 없다고 하면 사실 중력의 법칙에 기도하는거랑 다를바 없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