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겨울에 첫 번째 작품이 발매된 후, 용과 같이 시리즈는 어느덧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글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역사를 알아보는 글입니다.

(출처는 제가 자주 보는 게임 잡지, 그리고 각종 게임 사이트입니다.)

1편


[용과 같이 5 : 꿈을 이루는 자]

발매일 : 2012년 12월 6일



전작인 용과 같이 4의 스케일도 엄청났지만, 용과 같이 5는 주인공이 5명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가 추가되어 총 5개의 도시가 등장한다. 사람들은 이 작품을 용과 같이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즐길 거리도 더 많아졌다. 지역별 미니 게임과 캐릭터마다 다른 스승이 추가되었으며, 기존 장소의 재미도 강화되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모든 요소를 클리어하려면 100시간도 부족하다.


[용과 같이 유신!]

발매일 : 2014년 2월 22일



'용과 같이 KENZAN!'에 이은 두 번째 시대극 외전이다. 이 작품의 무대는 막부 말기의 교토다.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은 캐릭터인데, 대부분의 등장 인물에 과거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의 얼굴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용과 같이 KENZAN!'에서는 지역에 따라 칼 모드와 맨손 모드를 구별했다면, 이 작품은 칼과 맨손에 더해 권총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방향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틀 스타일을 전환하여 싸우는 시스템이 생겼다.

즐길 거리는 시대 배경을 잘 살렸는데, 현실의 점포가 19세기 말 버전으로 등장하는 점이나, 노래방을 주막으로 바꾸는 등 이 시리즈 특유의 센스가 이 작품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 게임은 PS Vita와의 연동 기능도 지원했는데, 이 기능도 꽤 호평을 받았다.


[용과 같이 0 : 맹세의 장소]

발매일 : 2015년 3월 12일



시리즈 첫 작품인 용과 같이 1의 2005년보다 이전의 시대, 1988년 12월의 카무로쵸를 무대로 하는 프리퀄 작품이다. 주인공은 20세의 키류 카즈마와 24세의 마지마 고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최신작인 '용과 같이 7'과 함께 시리즈 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 주인공과 얽히는 개성적인 조연 캐릭터를 통해 키류와 마지마가 어떻게 도지마의 용이 되고 시마노의 광견이 되었는지를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받는다.

1988년이라는, 일본 거품 경제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라는 설정을 게임에 반영해, 돈, 여자, 폭력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용과 같이 극]

발매일 : 2016년 5월 26일



2005년에 발매된 용과 같이 1을 전부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스토리는 원작과 같으나, 그래픽은 용과 같이 0를 기준으로 전부 새로 만들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마지마가 어디서나 나타난다는 점이다. 감옥에서 10년을 있다가 출소한 키류의 감각을 되찾아주겠다면서 곳곳에서 키류를 습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에는 원작에는 없었던, 키류의 친구인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왜 키류를 배신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이 스토리 덕분에 전체 스토리의 설득력이 높아졌다.

또한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용과 같이 6 : 생명의 시]

발매일 : 2016년 12월 8일



이 작품의 스토리는 키류 카즈마의 마지막 이야기로, 키류 카즈마와 사와무라 하루카의 이야기가 이 작품을 통해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드래곤 엔진'이라고 하는 제작사의 새로운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그래픽이 크게 발전하여 캐릭터는 물론 도시의 묘사도 더욱 리얼해졌다.


[용과 같이 극 2]



발매일 : 2017년 12월 7일

용과 같이 극이 호평을 받자 만들어진 용과 같이 2의 리메이크작이다. 드래곤 엔진을 사용해 게임을 제작했기 때문에 오사카의 소텐보리를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용과 같이 극이 니시키야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왜 마지마가 야쿠자를 그만두고 건설 회사에서 일하는지에 관한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북두와 같이]

발매일 : 2018년 3월 8일



용과 같이 시리즈의 콜라보 작품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스타일로 제작한 북두의 권 게임으로, 켄시로, 레이, 라오우, 토키 등 원작의 인기 캐릭터가 많이 출현하나, 게임의 무대와 스토리는 이 작품에서 새롭게 만들어졌다.


[저지 아이즈 : 사신의 유언]

발매일 : 2018년 12월 13일



일본을 대표하는 슈퍼 스타인 키무라 타쿠야가 직접 페이스 모델과 음성 연기를 담당하는 '야가미 타카유키'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전직 변호사 출신의 사립 탐정이라는 점을 게임에 반영해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탐문 수사, 현장 분석, 미행, 추적, 탐문, 증거물 수집, 자물쇠 따기, 잠복 촬영, 변장까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용과 같이 7 : 빛과 어둠의 행방]

발매일 : 2020년 1월 16일



그동안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게임을 제작한 용과 같이 시리즈가 처음으로 장르를 RPG로 바꾸었다. 이 때문에 발매 전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발매 후에는 재미있다는 평가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 특히 RPG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새로운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도 처음에는 정이 가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3월 2일에 발매된 인터내셔널 버전은 로딩 시간 단축, 프레임 향상, 4K 해상도 지원, 영어 음성 수록 등 게임을 한 층 더 진화시켰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