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출처는 제가 자주 보는 게임 잡지, 그리고 각종 게임 사이트입니다.)


[데스 스트랜딩]



'데스 스트랜딩'이라는 현상으로 인해 생사의 경계가 무너지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많은 이상 현상으로 인해 인류 문명은 무너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서로 교류하지 못하고 각각의 위치에 고립되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샘'은 배달원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는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어주는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회적인 교류가 크게 줄어든 지금 상황에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게임이다.


[저니]



큰 빛으로 물들어 있는 산이 먼 곳에 보인다. 그 산을 향해서 여행자는 나아가기 시작한다. 여행 도중에 선조들이 만들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무언가의 도움을 받고, 선조들이 세웠을 것으로 추측되는 찬란한 문명의 흔적들을 보게 된다. 대사는 한 줄도 없고,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은 게임이지만, 이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은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게임이라고 평가한다.


[보더랜드]



원래 '이리디안'이라는 외계인들이 거주했던 '판도라' 행성에는 볼트라고 하는 유적들이 남아 있었고, 볼트와 행성에 있는 자원을 노리고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열악한 행성의 환경 등 쉽지 않은 난관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판도라'는 버려지게 되고, 이곳에 자리를 잡은 범죄자, 볼트 헌터 등은 자신들의 생존과 이득을 위해 싸움을 벌인다는 것이 이 게임의 전반적인 스토리다. 이 작품은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에 비해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높아서 작품이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 시리즈는 이 글이 마지막입니다.

더 재미있는 게임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