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C 체렌코프


1912년에 태어나서 1999년에 사망한 소련의 물리학자이다


원래 소련의 수학자였지만 1941년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징집되었다


소련 인구의 13.44%가 사라질 정도로 처참한 전쟁이었지만


체렌코프는 살아남았다


1945년 전쟁이 끝났지만 그의 복무는 끝나지 않았다


수학자였던 그는 소련 정부에 의해 미사일 궤적을 연구하는 일을 맡게되었다


당시 고등학무병으로 복무하던 그는 실수로 폭발사고를 일으켰고 그 사고로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체렌코프는 절름발이가 되었다


결국 그는 정부에게 찍혀 1년 동안 이도저도 아닌 잉여신세가 되었고 결국 1년 뒤 파면되었다


파면된 체렌코프는 대학과정을 다시 밟았고 6년만에 물리학과 박사학위까지 따는데 성공한다


(사실 당시 물리학계는 상당히 부패하여 그냥 교수에게 뇌물만 주면 학위를 딸 수 있었고 체렌코프도 그렇게 했다)


체렌코프는 박사학위를 따자마자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기존 물리학자들에게 암덩어리를 안겨준 걸로 악명높았던 '슈바르트쉴츠  양성미자 붕괴론'을 증명한 것이었다


이 사건으로 그는 물리학계의 슈퍼루키로 추앙 받았다


그의 업적이 여기서 끝났다면 내가 이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는 5중 수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우라늄1094의 반감기를 계산했다


하지만 1999년의 어느 여름날 그는 알파-체렌코프형 초끈 양자론을 연구하다 숨을 거뒀다


그가 죽기전 알파 체렌코프형 초끈 양자론이 완성되었다면 완전히 새로운 대체에너지원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상상일 뿐이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

그가 우리 에게 잊혀진 이유는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그가 냉전에서 패배한 나라의 물리학자였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가 내가 지어낸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저 위에 계시는 어르신 사진은 구글에서 퍼온거고 이 글은 구라로 가득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