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맨 이론이라는 게 딱히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일종의 드립이다.

'근육맨'이라는 만화에 '워즈맨'이라는 캐릭터가 있음

얘가 워즈맨인데, 기계초인 이라서 몸이 기계임.
얘가 '7인의 악마초인 편'에서 악마초인 중 하나인 '버팔로맨'과 싸우는데
그 당시 워즈맨 초인 강도 100만
버팔로맨 초인 강도 1000만
게다가 워즈맨은 체력이 떨어져서 죽기 직전이었음. 그러다가 얘가 기발한(?) 생각을 해 내는데,

100만 파워 + 100만 파워로 200만 파워-!"
"평소의 2배 점프가 더해져 200만 × 2의 400만 파워-!"
"그리고 평소의 3배 회전을 더하면 400만 × 3의..."
"버팔로맨!, 너를 상회하는 1200만 파워닷-!"
여기서 100만 플러스 100만이라는 소리는
얘가 원래 베어크로를 쓰던 놈이었음. 싸우다 위험하면 손에서 베어크로를 꺼내서 공격하는 거임.
또한 베어크로는 1개만 썼는데, 이번에는 2개 다 꺼내서 썼다. 그래서 200만 파워라는 거임.
근데 여기서 워즈맨 이론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음. 초인 강도는 신체 능력과 여러 무기를 총합해서 재는 수치인데, 얘는 베어크로 하나 꺼냈다고 자기 파워가 200만이 된다고 한 거임.
말이 안 됨.
점프나 회전도 그게 총 6배 증가가 될 지는 잘 알 수 없고.
근데 작중에서는 진짜 12배 올라갔는자 버팔로맨의 뿔을 베어버림.
이래서 헛소리같거나 뭔가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워즈맨 이론이라고 하는 거임.

아 참고로 쟤 두뇌는 컴퓨터 두뇌임. 컴퓨터에서 저런 계산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