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은 실제로 가보면 강원북북도같은 느낌임

그래도 러시아 아니랄까봐 동상,현판같은것들이 꽤 많음

역시 레닌 동상은 어딜가나 널려있음

위치는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맞은편



레닌이 골로보낸 짜르 니콜라이 2세

포크롭스키 성당 뜰에 있음

적백내전때 적군소속 전사들의 기념비

중앙광장에 있음 보기 싫어도 보임


혁명의 동지 카스트로 동지와 호치민 동지

당최 왜 있는지 모르겠음

카스트로 동지는 아르바트 거리 담배가게에 있고

호치민 동지는 기억 안남



해군의 도시답게 해군관련 동상들도 많음

위에서부터

러일전쟁때 전사한 스테판 마카로프 제독

소련 해군의 아버지 니콜라이 쿠즈네초프 제독

그리고 이름모를 수병들

마카로프 제독은 해양공원 근처 호텔 앞에

쿠즈네초프 제독은 태평양 함대 사령부에 있음



예술가 동지들

위에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푸쉬킨

아래는 빅토르 최 만큼이나 유명한 

블라디미르 비소츠키라는 가수


이것들 말고도 율 브리너나 무라비요프 아무르스키같은 사람들 동상도 있는데 사진이 많이 유실됐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일 낮 12시마다 태평양 함대 사령부 앞에서 이렇게 대포를 쏨ㅎㅎ답답하거나 우울할때 들으면 속이 시원해짐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냥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