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쯤 되면 신주불멸이고 나발이고 이미 일본 열도 전체가 쑥대밭이었음


대도시중에 딱 두개빼고 초토화안된곳이 없어서 폭격기들이 중소도시나 마을까지 때리고 있었고


제국해군은 구레에서 용왕이랑 이민상담하는 통에 잠수함들이 나무로된 낚시배를 전과로 때려잡는 상황까지 옴


관동군이랑 남방군은 해로가 끊겨서 100만이 넘는 전력이 현지에서 손가락 빨다가 각개격파당했고 베태랑들이 카미카제 성공해서 소모된거 보고 초짜들 집어넣는 상황이었음



일본도 병신이지만 눈이 없는건 아니어서 어떻게든 항복을 해보려고 오만 수를 다 썼음. 명목상 중립이던 소련이나 스위스에 줄을 대보기도 했고 내부에서도 화약파 vs 강경파가 나눠서 서로 으르렁대던 와중이었음


근데 항복 조건이


- 국체유지(쉽게 말해서 천황제 유지하고 천황에게 책임묻지마라)

- 전쟁이전 식민지 유지 (즉 대만, 한반도는 우리가 계속 차지해야겠다)


이런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였고 미국은 결국



예절주입에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