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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자주 눌리긴 하는데 그냥 최초로 느꼈던거 한번 말해줄게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눈 떴음. 그냥 이유고 뭐고 없이 상황 파악 안됨.

어두운 내방이 보임. 머리가 존나 무거웠음. 여자 신음이 들렸음. 

근데 무슨 야동에서 나올법한 신음. 거의 뭐 해피 섹스 타임. 

소름 끼쳐서 어떻게든 머리를 들어봄. 무슨 존나 강한 자석이 뒷통수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였음.

머리를 들면 바로 앞이 벽장이였는데 거기 위에 빛나는 모기 퇴치기가 보였음. 

벽장엔 무슨 어둑시니 마냥 존나 어두운데 사람 모양 그림자 비스무리한게 보였음.

근데 이 귀신이 무슨 신음같이 흐느낄때마다 바람이 막 나한테 오더라

바람소리가 퓨슈슉하면서 느끼고 들렸던 기억이 있음. 

무슨 이유에선지 난 필사적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걔한테 가르키려 했는데 

무슨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거나 존나 강한 자석이 잡아 당기는거 마냥 들려지기가 힘들었음.

들리긴 하는데 그만큼 다시 실패하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가위가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