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폴린 공주(당시56세)와 아나스타샤폰 백작부인(연령은 불명)은 라이벌 관계라고 익히 알려져 있었음.
그리고 1892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엑스포에서 뮤지컬과 및 연극 그리고 꽃꽃이 부문에서
각각 전시회 명예회장과 회장이었던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 끝장을 보자며 결투로 우열을 가리게 됨.
항생제가 나오기 전 시대지만 기술 발전이 한창인 때라 상처로 인한 감염으로 사망하는것은 익히 알려져 있던 관계로
결투 이후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 웃통 까고 팬싱으로 승부를 보기로 함.
이후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서 많은 화가들의 영감에 불을 지핀 탓에 요즘으로 치면 2차 창작이라 할 상상화가 많이 그려짐.
허나 실상의 전말은 다소 김이 빠지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젊었던 백작부인이 선공에 성공해 먼저 공주의 콧등을 상처냈으나,
피를 보고 놀라서 백작부인은 칼을 떨어뜨렸고, 폴린공주는 그런 백작부인의 팔뚝을 찔러 유효타를 냈음.
이번엔 서로 승리자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으나,
누구하나 정말 죽으면 난리가 날 상황이었던 만큼 주변에서 얼르고 뜯어 말려서 일단은 화해하는 했다고 전해짐.
아무튼 이 신분 높으신 누님들이 웃통까고 결투를 한 사건 후
20년 넘게 소재거리로 두고 화가들이 짤을 생산했다는 것은 많은 그림들이 증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