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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ity = Catholic + Protestent + Eastern Orthodox + Orient Orthodox + Church of the East(Nestorian Church) + .........


아래 요약 있음


0. Chirstianity 기독교

  그리스도교의 음차. 즉,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통칭.


1. Catholic 가톨릭 

  보통 우리나라에서 성당하면 가톨릭. 일반적으로 Roman Chatholic으로, 로마에 있는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는 기독교의 가장 큰 주요 종파. 하지만 가톨릭이라고 다 일치된 로마 가톨릭은 아니다. 

가령 'The Society of Saint Pius X 성 비오 10세회'가 있는데, 가톨릭 교회의 교리를 개정하거나 합의하는 것을 공의회라 하는데 가장 최근의 공의회인 1962~65년에 이루어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반발하여 1970년에 독립한 교파이다. 그러나 여전히 로마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고 로마 교황청에서도 이단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어서 큰 틀에서는 로마 가톨릭이라고 볼 수도 있기는 하다.


2. Protestent 개신교

  모두가 아는 종교개혁으로 기존의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된 종파들을 통칭한다. 매우 간단히 보면 가톨릭의 성직자 주관 성사 중심의 교리에서 성경 중심의 교리를 채택. 

  개신교도 다들 알다시피 종류가 엄청 많다. 성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종파가 갈리기도 했고, 교회 내에서 교회 구성원들 간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종파가 갈리기도 했다. 가령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개신교는  Presbyterianism 장로교인데, 장로의 권위를 상당부분 인정하고 장로는 일반 교인들에 비해 우위에 있는 관계이다. (참고로 장로교는 칼뱅주의적 교파). 반면에 Congregational Church 회중교회의 경우에는 교회의 결정이 대다수 일반 교인들의 의견에 의존한다.

  주요 개신교 종파들로는 Adventism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Anabaptism 재세례파, Anglicanism 성공회, Baptists 침례교, Calvinism 칼뱅주의, Lutheranism 루터교회, Methodism 감리교, Mormonism 모르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 Pentecostalism 오순절교회 (참고로 순복음 교회는 오순절교회 쪽 종파) 정도... 당연히 그 외 군소 종파들도 엄청 많고 이 주요 종파들 아래서도 무수히 갈라진다. 장로교가 칼뱅주의 종파인 것 처럼. (위 개신교 주요 종파들 목록은 ABC 순서입니다. 논란 X)

  우리나라에는 장로교 중심의 칼뱅주의, 오순절교회, 감리교, 침례교, 성공회, 루터교 등이 자리 잡은 편.


3. Eastern Orthodox 동방 정교회

  로마의 동서 대분열과 함께 로마 가톨릭과 갈라진 종파. 한 때 복수의 교황이 존재했던 시기가 있는데 그 때 로마 대주교가 아니라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수위권을 인정했던 교파라고 보면 된다. (이 때는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가 각각 교황을 칭했다.) 로마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비잔티움 제국의 국교가 됐고 로마 가톨릭과 비등비등한 교세를 자랑했고 로마의 후예라는 정통성도 가지고 있어서 어쩌면 이 종파가 가톨릭의 핵심이 될 수도 있었지만, 나중에 이슬람 세력이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며 유럽의 가톨릭의 주류는 로마 가톨릭이 가져가게 된다.

  모스크바 총대주교, 세르비아 총대주교, 루마니아 총대주교, 불가리아 총대주교, 에리트레아 테와히드 총대주교가 각각 존재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들이 완전한 중앙집권형인데 비해 각 총대주교들이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다. (그래도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가 가장 높긴 하다)

+) 총대주교보다는 격이 낮은 독립 교회들와 자치 교회들도 많다. 그리스 정교회 등.


4. Orient Orthodox 오리엔트 정교회

  칼케돈 공의회에서 (무려 451년, 거의 1600년 전) 분리된 기독교 종파. 

콥트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에리트레아 테와히도 정교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는 엄청 낮은 편인데, 오리엔트 정교화가 별도로 구분되고 아직까지도 교세가 가장 큰 로마 가톨릭에 흡수되지 않는 이유는 엄청난 근본력에 있다.

콥트 정교회는 AD 33년,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는 AD 302년에 시작되어 로마 가톨릭 (AD 392년에 공인)보다 훨씬 근본력이 높다.

사실 이 교회들로부터 로마로 가톨릭이 유입되어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가톨릭이 로마에서도 공인된 것이다. 


요약---


그러니 기독교 == 개신교가 절대 아니다.

물론 기독교 == 가톨릭도 아니다.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가 기독교의 전부가 절~~~~대 아니다.


그리고 동방 정교회랑 오리엔트 정교회는 다르다.


개신교 == 장로교도 절대 아니다. 장로교는 우리나라 등 몇몇 나라에서만 교세가 크지 전체적인 개신교에서는 신도 수가 무척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 개신교의 약 70%가 장로교, 장로교가 과반인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