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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투어링 제일 비싼 모델 타는 아저씨가 있는데

이 아저씨가 최근에 할리데이비슨 크루저 모델을 하나 더 샀더라.


주차는 항상 지하주차장 가장 안쪽에 해놓고.

뭐 바이크 두대 합치면 1억이 넘어가니까 그럴수도 있는거니까.


이 아저씨는 나갈때 꼭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하는데

아메리칸 바이크답게 배기량도 크고 우람하고 소리도 그만큼 존나게 우람함.


진짜로 옆에 있으면 귀머거리 되는거 쌉가능할거같음.

차 창을 다 닫었는데 소리때문에 창문이 덜덜 떨리는걸 첨봤다.


바이크 시동소리만 크냐? 그것도 아님.

무슨 이상한 싸이렌인지 뭔지를 달아서 존나 오징어잡이배처럼 바이크가 빤짝빤짝 거리고

뭔 여자목소리로 뭐라뭐라 말도 하는데 시동소리때문에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림.


진짜 귀청 떨어질거 같아서 대놓고 그 아저씨 쳐다보면서 인상쓰고 귀막고 지나가도

이 미친 틀딱새끼는 그게 지 바이크에 관심있어서 그러는줄 알고 웃으면서 따봉 쳐 날리고있음.


재밌는건 내가 사는 동네가 LH 국민임대아파트임. 

30년 임대 머 그런거.

쉽게 말해서 입주하려면 일정자산 이하여야 하는건 당연한거고 말그대로 돈없어서 집못사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라는거임.....


심사를 나오면 뭐해....눈뜬 병신 LH샊기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