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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좆좆m을 만든 엔씹좆프트


이번 대폭발의 시발점이자 모바일 랜덤 과금에 미친 황달공룡 보다는


넥슨은 나름 3n 중에서는 새로운 시도나 PC 게임에도 투자를 해왔고, 의리 서비스나 넥슨 컴퓨터 박물관도 운영하고


또 게임들 마구 접히고, 넥슨 매물로 올라올때는 사람들 마음속에 나름 동정이 없진 않았단 말이지


특히 nc나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으로 하는 기상천외한 짓들에 비해서 지금까지 넥슨은 그래도 저 둘보다는 낫다는 인식이 있었음


그런데 이번 사태에서 역대급 븅신짓을 남발해서 집중포화를 당한건 트럭시위의 시발점 넷마블도, 21세기 지구 최흉의 도박사업자 NC도 아닌 넥슨이었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아마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신규 게임이 줄줄이 망해서 내실을 다지고 재도약 하려는 시도가 모조리 실패해서, 결국 넥슨 판매 시도 과정에서 서류상의 기업 가치를 올려서 넥슨 인수 욕구를 자극하려고 당시 진행중이거나 완료된 프로젝트들을 신나게 접고 비 개발인력을 무더기로 해고한 일이 있었음


그래서 사내 분위기도 흉흉해서 언제 목 날아가도 이상하지 않은 개발팀들은 사기가 꺾였고, 운영팀은 축소됐거나 전임자의 빈자리를 신입들이 채운 상태에서 이번 파동을 제대로 맞은걸수도 있음. 물론 이건 100% 내 뇌피셜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셈


결론: 이번 사태로 그나마 희망이 있었던 넥슨의 이미지는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