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처럼 냥드립 채널은 유머를 돌리면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날 특이한 점이라면 평소보다 개념글에 야짤이 많이 온 정도?

그런데 오후가 되자 주딱이 이상한 말을 했다

사건이 터졌다

채널 내에서도 비판이 많았지만

주딱은 오히려 기록말살로 대응했고

이에 분노한 유저들은 어떻게든 글을 아카이브로 따냈으며

타챈에서도 몰려와 주딱사냥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야갤과 노갤의 분탕들이 기회를 타 들어오며

냥챈은 문코리타와 운지 사진으로 가득찼다

또 포인트러쉬를 하기위해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냥챈은 불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와중에 채널 내의 비리들과 근첩들의 잠복 소식이 들어오면서

야&노갤은 근첩들을 척결하려 더욱 거센 방역을 시작했다

주딱이 새로 뽑혀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전세는 기울어졌고 호감파딱들의 삽질로

결국 냥드립챈은 야&노갤의 식민지가 되었다.


물론 아직 깨어있지 못한 자들은 존재했다

'초이지'라는 어떤 급식은 상황파악 없이 그냥 과거 냥챈으로의 회귀를 촉구했고

그 결과는 댓글이 노무현 사진으로 가득차게 되는걸로 끝났다

한편 기존 유저들은 캐르릉 채널, 유머 채널 등으로 대피했으나 그곳도 좌표가 찍혀 신나게 털렸다(...)

그렇게 화끈한 밤이 지나고 아침이 찾아왔다

아직도 야&노갤 유저들은 방역을 실천중이나

지난밤보단 약해졌으며,

다시 유머글들이 올라옴으로써

냥드립 채널은 근첩없는 채널이 되었다

하지만 주요 채널 지위가 박탈당하고 나무위키 사이드에서 없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