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이젠 유붕이라고 불러야 하는구나 .  예전에 유동으로  여러 글 쓰던 유붕이다.

심폐소생술에 관해

심장마비에 관해

고환염전에 관해

오늘은 아판타시아 증후군이란 놈에 대해서  써보려 한다. 


먼저 글을 읽기전에 저 위의 빨간 별을 잘 봐둬라.



아판타시아라는건 전 인구중 2.5% 정도가 앓고 있으며,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상상을 못하게 되는 질환임.

이는 물체를 보고도 알아보지(인식하지) 못하는  질병인 시각실인증 중에 하나인데, 

시각실인증이 뭔지 감이 안온다? 안면인식장애를 생각하면 편하다.

얘네도 사람 얼굴을 볼수 있지만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잖음 , 


흔히 우리가 잠이 안올떄 양을 세라고 하잖아?
이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양의 모습을  상상으로 못그려내서 걍 머릿속으로 

"양한마리, 양두마리" 이런식으로 세는거임



아판타시아 증후군은 1880년 프렌시스 골턴에 의해 기록은 됐는데 거의 120년간 별다른 연구가 없었음.

현상은 발견됐는데 명명조차 되지 않았던거지.

그러다가 2005년도에  케나다 교수인  아담 제만 교수에 의해 "아판타시아"로 명명, cortex 저널에 발표되었음.


아판타시아라는 단어는 

판타지아 , 대략 상상하는 능력 정도라는 의미 인데 앞에 아(A-)라는 ~가 없는 이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를 붙여서 아판타시아, 즉 상상하는 능력이 없는 이라는 의미로 작명했다고 함. 


 생명이나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아 유명하지 않은 질환이라.  관심있던 사람이 아님 몰랐을 거임. 



이쯤되면 유붕이들 중 자기가 아판타시아같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



아까 내가 빨간 별  잘 봐두라고 했던 말 기억함? 

눈을 감고 그 별을 지금 머릿속에서 상상 해봐. 

그리고 그 다음에  여기 밑에 그림에서 자기가 떠올린 별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골라봐.


 만약에 1번같이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다면 아판타시아를 의심해봐야 하는거고 

2번처럼 희미하게 라도 보인다면, 걍 내 상상력을 구현하는 능력이 빈약 하구나 라고 생각하면됨 

나같은 경우에는 2번과 3번의 사이정도로 떠올라.


참고로 아판타시아증후군이라도 꿈을 꾼다고 하고  시각적인 꿈은 아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시각적인 꿈이 아닌 꿈은 어떤건지 난 상상이 안감


결론은 걍 재미로 봐  만약 아판타시아 같아도 뭐 일상에 지장이 없으니  병원 가고 난리치지 말고 이런게 있구나  생각하면된다 이거다.

다음에도 내가 꼴리는 글로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