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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아줌마와 이씨 아줌마가 대결했는데, 하루동안 그걸 했었던 사람에게 모조리 인사하기로 했다

이씨 아줌마는 독실한 천주교 신도이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서 인사를 딱 한번 하고 끝났다.

근데 웬걸, 김씨 아줌마는 바로 앞에 지나가는 노가다꾼한테 인사하고 편의점 주인에게 인사하고 전통시장의 모든 남자에게 한꺼번에 인사를 하고 결국엔 마을의 모든 성인 남성에게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냉장고의 문을 열고 가지야 안녕 버섯아 안녕 당근아 안녕 오이야 안녕 이렇게 계속해서 인사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