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어차피 관심있어 한 애들 잼민이들이 대부분이니 잼민이들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어려운 말은 음성 기호 빼고는 한마디도 없을테니 재미있게 보자

일단 어제 한 혜성가 복원부터 하자


ne(i/L)-h(r)isʔ psta(i/L)-h(r)isʔ uLin-h(r)isʔ mrið-h(r)isʔ ka-h(r)is kadʔ-tað-pra-qri

nuð-hu-h(r)idⁿ tasʔ-i-rag pu-ri-ku


으앙 앰 씨발 저게 무슨 동남아 언어냐 하겠지만 이 동남아 언어같은 것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고 과정이 있겠지

여기까지 가는 데 과정이 있었겠지만 도대체 무슨 과정이길래 그런지 보자


자 일단 우리 잼민이들 국어시간에 안 쳐 잤으면 향찰에 대해서 배웠을 것이라고 믿고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의 왕이나 삼국사기 지리지에는 여러 지명을 다른 글자로 여러번 차자 표기를 해 놨다

그러면 일단 비교를 해 보자 아무튼 백제 왕 사반왕부터 해 보자


사반(沙伴) 사비(沙沸)


에이 썅 뒤에 있는 글자들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아니 왜 모음이 이렇게 안 쳐맞냐 원주민 잼민이도 알만한 부분이구요

뒤에 두 글자는 사실 중고한어인지 뭔지 개듣보잡을 하면 사실 연관시킬만한 건덕지가 있다

둘다 합구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합구가 뭐냐 하면 짱깨들이 평범한 소리도 헷갈리게 만들려고 한 헛소리로

그냥 w 붙인다는 소리다 아니 그러면 원래 사봔 사뷔 이따구 소리였냐 하면 그렇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는 엑셀 r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꿈과 희망에 찬 잼민이들은 아직 몰라도 된다

아무튼 저 둘을 이을려면 초기 고대 한국어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그 과정은 말해도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높으니 생략하고


아무튼 한국어 향찰 표기법을 보면 內도 nuai 그러니까 놔이인지 뭔지 알 수 없는 소리였는데

조상님들께서는 이걸 일부만 떼서 뇌라고 하던지 심지어 노나 누라고까지 하기도 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모음이 다닥다닥 붙은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소리로

초기 고대 한국어는 이중모음같은게 하나도 없었다는 소리다

사실 2차 중고음 도입 이전까지는 한국어에는 ㄴ ㅁ ㅇ 받침이 없었다 아니 이게 뭔 소리냐 하겠지만

대가리 잘 굴려보면 고유어에서 ㅁ ㅇ ㄴ 받침으로 갈수록 고유어 비율이 팍 떨어지는 애미뒤진 현상이 생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원래 한국어에는 ㅁ ㅇ ㄴ 받침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대가리 아픈 소리는 이 쯤 하고 沸(비)는 사실 한자 외우다 헷갈린 조상님들이 원래 없던 발음으로 읽기도 했는데

불이라고 읽기도 했다. 아니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냐 하면 사실 반하고 비를 둘다 불로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

아무튼 당시 발음은 둘다 puð였을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 보면 애미뒤진 소리도 혁신적으로 하는 것 같다


대충 뜻을 찾으면 뿔로 보이는데 중세 한국어 ᄲᅳᆯ까지 해서 sp[ri]{ð}였던 듯 표기 시점 발음으로는 sp[ʏ][r̪]


그리고 거칠다가 居漆(거칠)하고 骨衣(골의)로 써졌는데 이를 보면

glide strengthening같은 좆같은 현상도 눈에 보이는데 이게 뭔 개소리냐 하면

거칠다는 표기 시점으로 보이는 발음 따르면 k[ʏa]-TSi[r̪]-ta{r}[p]인데

ʏa에서 a를 빼쳐먹고 ʏ만 남아서 k[ʏ]-TSi[r̪]-ta{r}[p]가 되었다는 사실 와 좆같다

거기다가 ㅡ에 해당하는 ʏ를 u하고 쳐 바꿔 쓰는 것은 덤 우리 조상님들 한자 실력 클라스 인정하구요


아무튼 이런 재미없는 과정 설명해야 하니까 일부만 말하고 여러 병신짓을 한 결과 나온 결과를 보면

초기 고대 한국어하고 후기 고대 한국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초기 고대 한국어

자음만 모음 앞에 다닥다닥 붙는 개 징그러운 언어 자음이 앞에 세네개씩 붙는 좆같은 언어

받침도 후기 고대 한국어로 넘어갈때쯤 되면 모음 탈락으로 세네개씩 쳐붙음

그러면서 모음은 음절 하나당 한개씩


후기 고대 한국어

그나마 앞에 붙는 자음 개수가 3개로 줄어들음 이는 중세 한국어하고 똑같음

받침은 중세 한국어때까지 계속 세네개씩 쳐붙음

이제 음절 하나당 모음이 대부분 두세개씩 쳐박힘 이 개지랄은 고려때 되서야 끝남


아무튼 좆같은 복원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니 이제 끝내기 전에 위에 한 혜성가 1차 복원인 후기 고대 한국어 발음 보고 끝내자


ne(i/L)-(hʏ)sˀ pstai-(hʏ)sˀ uLin-(hʏ)sˀ mʏr̪-(hʏ)sˀ ka-(hʏ)sˀ kan-tað-pa-ʔʏi

nur̪-hu-hʏn TSasˀ-i-raŋ pau-ri-ku


여전히 베트남어같은 개좆같은 소리지만 이 정도면 어떤 복원 과정을 거쳤는지 대충 감이 잡힐 것 같다

다음 내용은 역시 추천이라도 많이 박히면 계속하고 아니면 그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