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본인은 20대 중반에 빵공장 다니면서 200 초중반 버는 초년생임. 여동생이 2명 있는데 둘다 내가 쪽팔리단 말을 했고,  다른 아는 오빠들이랑 비교하면 돈도 못벌고 그런다니 비교질을 함

부모님도 동생들이 늦둥이라 그런지 여동생들이 말하는건 오냐오냐 들어주는 편이고, 내가 요리연습이나 취미생활에 쓰는 방을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여동생에게 아무렇게 내줘버리고 동생은 내방에 음식시켜 먹고는 안치우거나 고양이 데리고 와서 놀고 어지럽히기만 함. 

부모님한테 말해도 동생이 자기방에선 잠을 못자니 너 작업실에서 편하게 자라고 일축시킴, 돈 벌어서 안쓰는 찐따새끼라 절반 저금하고 부모님한테 40 50 용돈 드리고 그러는데도 동생들이랑은 대화를 많이 하는데 나한테는 일 이야기나 편입얘기 살잘 빼고 있냐 이런 대화밖에 없는거 같음

내가 공부를 못해서 전문대 간 이유로 동생들이나 부모님이 편입해서 4년제는 채워야한다는 압박을 너무 받고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계속 스트레스로 눌리는거 같음. 계속 스트레스 받다보니 난 그래도 빵을 하고 싶어서 기술 배운건데 이젠 내가 빵을 할만한 놈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듬.


글보면 알겠지만 좆문대 다녀서 대가리가 많이 딸리는 놈이라 글이 개발새발이어도 양해좀,  마냥 쉬는 날인데 현타와서 푸념 한번 해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