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 볼펜 한 두 개 넣으면서 피스톤질도 해보고,

막 다섯 개 이상 꼽아 놓고 공부하기도 하고

플러그랑 비슷하게 생긴 커튼 꽁따리 끼고 자전거도 타고 나가서 피씨방도 가보고

이상한 짓 많이 하다가


고등학교 때 외국물 먹어서 양남들이랑 몇 번 하고 그랬었음

(양남이라고 다 큰건 아니다... 나보다 작은 애들도 많았음. 25센치랑 한 번 했을 때는 죽는 줄 ㅋㅋㅋ...)

그렇게 할 동안 기분이 좋은 적은 많았거든?

막 들어왔다 나가면 바로 소름 돋고, 지나가는 와중에 뭐가 툭툭 걸리는 느낌 나면서 기분 좋아지는 거

(딜도 자위가 비슷하려나?)


그래도 자위 도구를 따로 사서 한 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아네로스가 땡기는거야

바로 수욜날 지르고 오늘 오전에 도착함


이미 항문에 뭐 들어가는 건 적응이 된 상태라

그냥 로션 바르고 힘 풀고선

슥 하고 넣었지


드오챈에서 사용법 검색해서 따라했는데 한 30분 쯤 지났나?

멈추고 싶은데도 조이기는 반복하고, 조일 때마다 온몸에 소름 돋더라

그때서야 내가 기분 좋은 그 부분이 전립선이었다는걸 깨달았음

한 번 툭 건드릴 때마다 몸 전체가 자꾸 떨리고

식은 땀은 계속 나고

다리 사이에 두꺼운 비개 끼고 했는데 애기 낳을 때 남편 머리 끄댕이 잡는 것마냥 비개 졸라 꽉 잡고

나중에 보니까 전립선 액도 엄청 묻어있더라

이 비개가 나 박아주는 거다라고 생각하니까 더 환장할 뻔 함


그렇게 30분 쯤 하고나서 체력이 딸려서 그만뒀어

핸즈프리까지 도달하기는 좀 시간이 필요할듯

드라이인지 확신은 못하는데 적어도 기분은 좋드라

원래 개발? 끝나려면 6개월은 넘게 해야한다니까 계속 해봐야지

오늘 밤은 딸 안 쳐야지~


추) 그래도 팁 같은 건 받고 싶네 핸즈프리까지는 꼭 해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