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에 아네로스 스타터인가 해서 정품 실리콘 재질로 된 걸 샀어요. 사용법은 어디서 아나 싶어서 인터넷 뒤져보다 여기로 들어왔는데, 적으면 몇 주 길면 몇 년 이렇게 걸리는 걸 보면 막막하네요. 천국을 맛볼 수 있다는 데 그 호기심 때문에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막막한 건 어쩔 수 없네요.


4일 동안 겪어 본 현상이 있어요

1. 전립선인지 모르겠는데 아네로스 삽입하고 10분 정도 지나면 아주 미미하게 간지러운 부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여기서 본 pc근을 컨트롤 해 보려는 데, 미숙한 건지 힘을 주자마자 사라지는 건 있어요.


2. 아네로스를 사용하고 달라진 게 있어요. 일단 묘하게 장 건강이 좋아진 기분이 드는데 쾌변도 잘하고 소화도 잘되네요.


3. 부작용인지 모르겠는데, 아네로스를 빼고 잠이 든 적이 있어요. 그러다 이상하게 야릇한 기분이 순간적으로 지나가서 잠에서 깬 적 이랑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는데 조금 거친 지형을 지나갈 때 마다 이상한 기분이 올라오고 그래요. 모든 게 아네로스 사용하고 일어 난 일이에요.


그리고 조금 궁금한 게 있는데, 득드하면 정말로 하늘을 날아갈 것만 같다는 게 사실인가요? 개인 차가 있다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