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공은 아직 못했지만 문제를 찾은 것 같아서


처음에 아네로스 삽입하면 거의 바로 심장 뛰고 발기되기 시작하거든?

그런데 어느순간 발기 풀리면서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오더라구

이때 문제가 아네로스 때문에 전립선인지 똥꼬 안쪽에 뭔가 굉장히 예민한 부분 때문에 계속 내 근육이

그 자극적인 느낌의 반작용인지 수축하려 들더라고, 특히 똥꼬(진짜 말그대로 똥구녕(입구) 근육)가 자극적인 느낌 때문인지

내 의도랑 상관없이 힘이 들어가서 아네로스를 물고 있어서 느슨하게 두고 저절로 움직이는데 방해를 주고 있더라구

M자 자세가 가장 느낌이 잘 와서 그 자세로 아무리 똥싸는 느낌으로 이완해도 똥구녕이 풀리질 않더라..(강하게, 약하게 뭐든)

(나는 태아자세, 옆으로 누워서 한쪽 다리 굽히는 자세를 하면 이완이 되고 자시고 느낌이 안오더라구)

그래서 M자 자세에서 다리를 들고 가슴쪽으로 땡겨서 양팔로 잡아봤더니 똥꼬가 느슨하게 풀리더라.


그래서 문득 누가 벽 이용한 자세를 한다고 쓴 글을 본 것 같아서

M자 자세에서 벽에 발바닥 붙이는 자세(쉽게 말해서 쪼그려 앉아서 똥누는 자세를 누워서 벽을 바닥으로 두는 자세)를 했더니

아네로스가 모든 근육에서 자유로워진 느낌이 들더라..

(똥 쌀때도 쪼그려 앉아서 싸면 이완이 잘되서 똥 잘쌀 수 있댔음)


오늘은 시작단계에서 그 느낌을 놓쳐버렸는데, 다음번엔 벽에 대고 해보려는데

혹시나 나 같은 고충 가진 사람 있을까 싶어서, 그리고 자세에 대한 팁 좀 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