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와의 대결 무대는 바닷속도 아니고 지상도 아닌 침수되는 섬


바닷속에서 싸우는 로터스는 이미 여러번 구현됐지만


홈그라운드에선 칼로소조차 모욕하는 고수가 된다면서 왤케 좆밥이냐는 말이 많았기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




모험가들은 상당수가 침수된 섬에서 하이그라운드를 안전지대 삼아


로터스가 모든 힘을 회복하기 전에 막아야 함


모험가들은 전부 하이퍼 재머를 끼고있음




상황판에는 침수 진행도가 표시됨


바칼이 겁화인 것 처럼 로터스는 침수까지 남은 시간이 진행도임


또한 바칼 레이드의 사룡 브레스 처럼


맵에 일정 시간마다 해일이 몰려오는 환경 기믹이 발동되기 때문에 째깍째깍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함





침수 게이지가 차오를 때마다 특정 맵이 잠기기 시작하며


때를 놓치면 지상이었던 맵도 수중 맵으로 바뀜


이때 네임드들은 버프를 받아 더욱 강하고 단단해지며 패턴이 강화된다





촉촉한 로터스는 너무 강력해서 오즈마의 이성 게이지 처럼


피격 될때마다 정신지배가 하이퍼재머의 차폐막을 비집고 들어옴


많이 피격 당할수록 정신 게이지가 소모되어 격룡 브루트 마냥 시간 끌기용 환영 보스가 난입하며


모든 정신 게이지를 소모한 용사는 일정 시간동안 동료를 공격하는 분탕충이 됨


그에게 남은 미래는 정치질의 희생양이 되는 것 뿐임






세뇌당한 쭉빵 누나들과 난폭한 해산물들을 처리하면


각 구역마다 촉촉해진 로터스의 초강력 촉수가 관문의 보스로 등장함


촉촉한 로터스의 촉수는 그 자체로 보스나 다름 없다.





마침내 시작된 로터스와의 보스전


로터스는 상 좌 우로 대가리를 빼꼼 내밀며 용사들을 압박한다.


약간 오즈마 방처럼 세로로 긴 지형임




1페 보스전에선 로터스가 일리아칸 마냥


안전지대를 흔들며 파티원들을 익사시키려 하는 기믹이 있다.





특수 정신공격 패턴


로터스가 파티원 하나를 잡아다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가둔다.


이 방에는 0.5 레기온급 난이도의 환영 보스가 나타나며


이 보스에게 죽거나, 넉넉한 제한 시간안에 때려잡지 못하면


죽을 때 까지 영원히 동료를 공격해서 부활을 빼게 만드는 초 분탕충이 된다.





한편 다른 파티는 수중으로 들어가서 로터스의 거대한 환영과 싸워야 함


왜냐하면 대충 마이어 처럼 존나게 강력한 마법사가 바다에 마법 농약을 뿌렸기 때문이다.


농약의 쓴맛에 점점 약해지고 있는 로터스는 실체하는 환영을 만들어 마법 농약의 원천을 지우기 위해 바닷속을 해집고


이에 수중 파티원은 마법 농약을 지켜야 함.





2페에 들어가면 로터스가 슈퍼 바다가르기를 시전해 발판을 모두 지우고 용사들을 수중으로 끌고간다.





하지만 수중 파티가 잘 버텨준 결과 마법 농약이 바다에 알맞게 스며들어서


로터스는 식중독에 걸리고 디버프에 빠짐


그리고 나눠져 있던 파티는 하나로 뭉치게 되며 존나게 약해진 바다 로터스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됨




요즘 로터스 글이 많이 보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