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적이 클리셰적인것도 있고 그래서 대충 알아먹을수는 있는데

조금 부족함

의복의 변화같은 경우도

의복이란 창작물에서 인물의 심경의 변화나 그런걸 나타내는 요소임

클라디스가 마지막에 의복을 바꿔입고 온것도

해결책(=모험가)를 찾아내서 자신의 원래 계획을 시행 할 수 있으니 무의 장막이라는 포지션이 아닌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라는 정체성으로 돌아온거고


근데 이게 좀 많이 부족함


우리는 대부분 플블캐릭터(=모험가)의 입장에서만 게임을 진행함

npc를 조종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드뭄


그렇기에 클라디스랑 진영이 갈린시점에서 특수한 이벤트가 없으면

클라디스의 내면이나 사정을 들을 방법이 없음


전체적으로 모험가를 외부인으로 설정하고 클라디스측의 묘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니까

이새끼 존나 답답하네 머임? 하는 반응이 있는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