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 스토리 내내 클라디스랑 슈므는 애인보단 부모 자식 or 스승 제자 같은 느낌이 훨씬 강하지 않았나

슈므 입장에선 자기가 제일 신뢰하고 따르던 거의 부모격 되는 사람이 갑자기 삐딱선 타면서 안경게이랑 손 잡고 이상한 짓만 존나 하다가 희생 엔딩으로 마무리 한건데 슬플 만 하지 않음?

걍 다들 드립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