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버스 기다리면서 블본 브금이나 듣고 있었는데 외국인 한 명이 나한테 오더니 대뜸 "영어로" 여기 정류장에서 oo역 가는거 있냐고 묻는겨

근데 딱 봐도 동양인 같이 생긴 사람이 그래서 뇌정지 개쌔게옴 "ㅅㅂ 코리안 아닌가 이인간? 왜 영어쓰지???" 이 생각 ㅈㄴ 했음;

암튼 "이 정류장에선 oo역 가는 버스 없음, xx역에서 환승하거나 여기서 한번 턴하고 쭉 가다보면 oo역 가는 정류장 있는데 거기서 a번, aa번이 oo역 가는 버스니까 그거 타면 됨" 이러니까
ㅇㅋ 감사합니다(< 이건 한국어로 함) 이러고 가더라

알아서 갔겠지 머
바디랭귀지 없이 대화해냈다 으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