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누워봤자 바로 잠 안 드는 스타일이라


눈 감고 나홀로 아라드로 서서히 빠져들어서


먼치킨 모험가가 되어 여캐 npc들과 눅진~한 러브스토리 한편 상상하면서 히히덕 거림


어제는 키리와 우연히 만나서 강화로 웃고 울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쌓아가며 사랑을 나누고


사도의 위협 때문에 내가 사지로 가게 되자


키리가 울음을 애써 참으며 자신의 소중한 넨이 담긴 탄환을 나에게 건네줬음


그게 부적같은 거였는지 총알이 다 떨어진 위기의 순간에 키리가 준 그 탄을 사용하여 결국 사도를 무찌르는데 성공하고


토벌이 끝나자마자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키리가 울면서 포옹해주는데 껌뻑 죽겠더라ㄹㅇ


그러고 잠들었는데 오늘은 패리스로 할까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