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 전체를 조져놓은 클라디스를 막판에 띄워주려다 보니 여러가지로 꼬였음


서로 목적은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는 이유로 로페즈와 협력했고 심지어 요괴들의 수장인 요마왕의 측근 중 한 놈과도 내통을 해서 청연 전체를 요기로 물들인 중죄인이 클라디스다


라르고의 급발진 때문에 일이 훨씬 커졌다는 걸 감안해도 클라디스가 지랄을 했다는 사실 자체는 안 변하는데


이걸 막판에 클라디스의 행동을 그 동안의 죄를 씻기 위한 희생으로 포장하려다보니 그림 자체가 이상해졌고 안 그래도 로페즈가 지적한 것 처럼 선계인들 입장에선 이방인인 모험가가 고생만 잔뜩 하고 클라디스 포장을 위한 버림패가 됐으니 더 그림이 난잡해짐


그 화룡점정이 슈므와 뮤즈 밴드의 전국노래자랑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