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디스 서사가 너무 부족해서 감정적인 공감이 생기지 않은게 큰거같음

안개신 죽이는게 싫지만 그렇다고 신탁을 행하지 않으면 선계가 좆된다는 고뇌가 머리로는 이해가는데 가슴으로는 딱히 와닿지않는 그런 상태?

안개신이 동요 불러주는 장면도 있던데 동요를 소재로 클라디스랑 안개신이랑 관계를 더 확실하고 강하게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