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부 직관성이 애미 없을 정도로 병신이라서.


사람들이 과거에 던옾을 썼던 이유도 공증/추뎀/카뎀/카뎀증/추뎀증/머시기 육각형 지표가 인게임 자체만으로 확인하기 좆같아서, '지금 옵션 비율이 이게 맞나?' 하고 확인했던 거랑 같음.


커스텀이 적고 다같이 비슷비슷한 템 가던 바칼 때, 버프력 체크 정도를 빼면 시나오칭이라는 게임 내부 지표로 확인했잖아. 직업 자체가 화1추 배메마냥 씹하자가 없으니까. 끽해야 이 새끼 옵티컬에 불이 들어왔나 확인하고, 110이냐 시브냐, 어깨가 1%라도, 벨트에 2%는 발려있느냐 정도의 확인이었음.


그러다가 바칼 이후로 조금씩 큐브가 풀리고 커스텀이 보편화 되기 시작할 무렵 사람들에게 내부 지표가 못 미더워 지기 시작함. 당장 아이템 꼬라지만 보고 이 새끼가 이게 맞나? 싶어지는 거임.


그렇게 사람들이 아이템이라는 내부지표의 직관성을 믿지 못하게 되자, 깔끔하게 정리된 외부지표에 의존하게 됨. 이게 현실이랑 좀 다르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음. 내부지표 자체만 보고 판단이 힘드니까. 못 미더워도 어느정도 정리를 해서 꾸준히 바꿔주니까.


게임 내부에서 보여주는 지표로 딜량 확인이 어려워지고, 그로 인해서 외부 딜컷을 걸고, 외부 딜컷을 조작하거나 구라를 치면서 속이는 탓에 피해를 받고, 문제가 생기니까 다시 외부지표 사이트에서 고쳐주고, 변수가 줄어드는 만큼 외부 지표를 좀 더 빡빡하게 확인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규율을 찍었더니 안개신이 마탄 3인 1그로기에 뒤졌어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외부지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됨.



결론 : 던담에 의존중인 거 안다던 새끼들이 직관성을 더 꼬아버림(규율, 화무기). 그 결과 사람들이 그냥 내부지표를 쌩까고 외부지표만 이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