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난 요수를 연구하니 요수를 잡는 것 말고도 힘좀 깨나 썼다는 뜻으로도 봤는데 이건 사람마다 다른갑네

남자였으면 흉터와 상처를 부각함으로서 육체의 소모를 보여주겠지만.
여성은 대부분 상처를 부각시키는 걸 안 좋아함. 남성의 소모는 여성에게 좋은 신호를 주지 않거든.

날렵하지만 둔탁한 남성에게서.
소매를 걷을때의 갈라진 잔근육과 핏줄은 여성의 욕구를 자극시킴.

그런 자극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문장과 한몸이 된 사람이 무의식으로 쓴거라 생각함.

그리고 애초에 던파 스토리 보다보면 여자가 쓴 부분 많음.
내가 제대로 본 게 바칼인데.
에클레어가 사라웨인 자식 죽이고 복수귀 되는 건 전형적인 여성향 복수귀 빌드업이고.
카잔과 오즈마가 따로 냅두면 괜찮은 놈들인데. 같이 붙어서 서술할 때는 브로맨스 연출 심하게 냄.
이번에 클라리스 이미지 묘사 구도 부터해서 마지막에 희생해서 죽는 거 까지.
전형적인 로판 희생공작 클리셰를 그대로 빼다박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