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부터ㅋ

난 앙망문 보냈어...

같이 연대해서 보내면 롤백해주지 않을까 행복회로 존나 돌려본다.

문의 글쓰기 귀찮으면 복붙해도 된다.


//

가능성 낮은 거 알면서도,  타격이 커서 써봅니다.

사라진 아이템들이라 정확한 수는 기억이 안 나서 추정되는대로 쓰겠습니다.

계정 2개를 사용중인데요. pc방 보상으로 얻은 큐브300개, 그 외 기타 큐브 총합 600개정도랑, 초월의 돌, 마일리지, 차원 결정?3개(커스텀4유효만들어주는 헌터,비질이벤트 거)순황증3개, 오라클,주사위 조각 5천 몇개 쌓인 거, 딸래미 사진첩,백해 입장권17개정도, 중재자 무료 입장권(pc방포함)190개정도네요.


사실 조금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처음은 아니고 두 번째인데, 이렇게 많은 아이템을 날리는 건 처음이네요. 그리고 확신있게 말하는데 저 혼자 잃은 건 아닐겁니다.


/아래부터는 건의사항입니다.


네오플의 업데이트가 꼬접을 유발합니다

아이템 수 십 가지가 사라지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새벽 2시처럼 이른 시간에 패치 해버리면, 저녁에나 접속 가능한 다캐릭 유저들은 입장권을 빼야 하나 큐브를 돌려야 하나, 사놨던 패키지부터 까야되나, 패키지 깔거면 누구한테 줘야 하나,차원 결정은 무슨 장비를 선택해서 누구한테 줄지 고민하던 중에, 멈춘 던파 창 바라보며 나라잃은김구표정 짓고 있어야 되거든요


공지로 2시에 패치 한다고 적어 놓으신 거 압니다. 그런데 유저 중 90퍼센트는 던파 홈페이지를 로그인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업데이트, 이벤트, 공지 하나하나 눌러서 확인하고 읽는 부지런함과 학구열이면 던파할 시간에 서울대를 가지 않았을까요. 게임은 일이 아니잖아요? 공지가 있다는 것도 뉴비면 존재 자체를 알지도 못할테고 점검 30분전에 방 빼라고 통보 받겠죠.


시간제 아이템이라는 건 결국 게임사 측에서 재화를 통제하고, 존버 없이 소모 하며, 이벤트 때마다 참여하게끔 만든 거잖아요?


유저들이 "지금 던파를 하지 않으면 아이템을 얻을 수 없어" 라고 한정된 생각을 하게끔 유도하는 건데 사실 이건 이해할 수 있어요.


재화를 소모해서 강해지면 이번 장비 렙20늘린 것처럼 허들을 다시 높이는 걸 반복해서 재화를 계속 소모하고 캐시템을 사도록 하는 거. 그래야 네오플도 먹고 살죠.


그런데 회사의 이익이나 편의성을 위해 아이템에 유통기한을 걸어놨으면 최소한 유통기한 하루 전이 아니라, 적어도 3일 전부터 빨간색으로 표시해줘야 된다고 봐요. 


모든 인간이 머릿 속에 냉장고 속 물건을 외울 수 있었으면 음식물 쓰레기가 몇 톤씩 나오진 않겠죠. 심지어 던파는 다캐릭을 육성하는 게임이잖아요. 냉장고가 20개가 넘어요


목요일 점검 30분 전에 알려주는 것도 너무 빡쳐요. 캐릭 몇 십개 가진 사람은 1캐릭당 거의 1분 만에 템 정리해야 되는데 불가능합니다. 최소 점검 2시간 전부터 알람은 필요할 거 같아요.


커스텀이라는게 처음부터 정하고 가는 게 아니라, 뜨는 커스텀에 따라 방향성을 잡기 때문에 업데이트 마지막날까지 큐브를 쌓아두는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아마 꽤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을 것 같습니다


요약


하루만 롤백해서 시간을 더 주세요...


유통기한 하루 전 표기 대신 3일 전부터 표시해주세요


오늘처럼, 다른 목요일에 비해 이른 시간에 패치하는 날에는, 다음 날 사라지는 아이템의 기간을 늘려주세요. 그리고 늘릴 거라는 공지도 적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최대한 유저가 실수로 템을 잃지 않는 방향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30분 전 알림 개빡쳐요. 알려줘도 아무것도 못 해요. 최소 2시간 전 알림 주세요 "30분 뒤에 니 아이템 다 날라감ㅋ" 하면서 티배깅 당하는 거 같습니다.

/

롤백 해.줘.

아니.

해주세요...


혹시 챈 규칙 위반이면 글 지움

솔직히 롤백은 안 해줄거 같고, 그래도 다음 패치때 부턴 신경 좀 써주지 않을까

응 미리 사용안한 니탓이라고? 나도 알아 씨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