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구조가 막 엄청 못짜여있다라면 그건 또 아닌거 같기도 한데....

선계 스토리는 바칼이나 회랑보다 감성적인 부분을 스토리 하나하나 보면 많이 넣었다 생각하고

그런면에서 스토리의 흐름이 엄청 이상하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바칼이랑 달리 모험가가 좀 너무 포커싱을 못받는다는게 큰 마이너스임.


바칼때는 이터널 플레임이였나? 그 구성원 맴버 하나하나 다 서사를 보여주지만 결국 용가리들 모가지는 모험가가 대부분 따고 바칼도 뭐 시험한거라지만 결국 그 시험도 모험가가 훗날 일을 감당할만한 인재인지 판단하기 위한거라 모험가의 서사가 부족하다 느끼진 않았음.

아니 오히려 풍족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


근데 이번 선계 스토리는 너무 슈므랑 클라 위주라 좀 그래....


그 전처럼 모험가 위주로 하더라도 쟤네 서사를 못보여줄거 같지는 않은데...

마지막 슈므 돔공연도 평이 갈리는데

난 공연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거든?(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거지 좋다고는 안함)

근데 그 공연도 슈므랑 클라 회상 비중이 좀 높아서 아쉬움.


그 전까지는 좀 그런 분위기가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스토리 막바지에 얘내 둘 이야기 비중이 너무 커지니까 좀...


 모험가는 칼춤만 추고 클라가 스포트라이트 다가져간 느낌임.

내가 탱도하고 이니시걸고 솔킬도 따고 다했는데 클라디스가 막판에 펜타킬 한번친걸로 다 클라디스 오오 하는 느낌.


저새끼가 로페즈랑 라르고랑 손잡고 일벌인거 어둑섬에서 아스라한까지 칼춤추면서 봉합했는데 왜 분위긴 저새끼가 주인공 같은건데!!!!



전반적인 스토리는 그냥 모험가란 존재를 생각안하면 좋은건 아니고 그냥저냥 볼만한 수준인데 겜 하는 사람이 모험가란걸 생각하면 유저입장에선 좀 맛이 떨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