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84oH2d5szg


던파 최초 클리어 타이틀 갖고 싶어서 시간 계속 박았는데 이미 쿄로 깬사람 있어서 뭔가 팍 식지만, 마이눈나 최초로 클리어 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아래는 간단한 팁과 보스 별 설명

일단 SNK 모드는 킹오파처럼 파워게이지가 있는데, 게이지가 풀로 찼을 경우 탭으로 활성화가 가능. 활성화 시 공격력 30% 증가 및 쿨감 50% 감소 효과가 있으니 자주 키는 게 중요하다. 이를 파워 모드라고 하겠음.

파워게이지는 적을 공격하거나 알트 키로 적의 공격을 가드했을 때 차오름.

가장 중요한 건 가드. 가드를 성공하면 2초간 무적과 파워게이지 대폭 상승, 적 무력화 게이지 10% 감소 등의 큰 리턴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드를 많이 성공하는 게 시간 단축의 관건이라고 생각함.

근데 게임을 대충 만들었는 지, 버그가 있음.

피워게이지를 풀로 채워 탭으로 파워모드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가드를 성공하면 파워모드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르는 데, 정작 파워모드의 보상인 공격력 30% 증가, 쿨타임 50%감소는 지속시간이 고정이라 파워모드가 아무리 오래 지속되도 아무런 효과가 없음, 오히려 파워모드 게이지를 못 채우기 때문에 손해인 상황.


영상 후반부 마지막 보스 잡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음, 파워모드 킨 즉시 사용한 궁극기는 30초 대 쿨타임인 반면에 계속 가드를 이용해 파워모드를 유지시킨 상태에서 궁극기를 한 번 더 쓰면 70초대의 감소 전의 쿨타임이 적용되는 모습.

따라서 공증, 쿨감을 완벽하게 받으려면 파워모드 게이지를 가드를 이용해 빠르게 수급 -> 파워모드를 키고 가드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극딜, 파워모드가 끝나면 가드를 이용해 다시 게이지 수급. 이 루틴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주차는 어짜피 딜은 쥐꼬리만큼 박히고 맞았을 때의 패널티가 더 크기 때문에 가드를 최대한 활용해서 안 맞는 것에 집중해야함.

추가로, 에어본 추가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띄우는 CC기를 자주 사용하면 좋다. 마이의 경우 F가 Goat임

1. 진룡
진룡의 경우 패턴이 직관적이라 어렵지 않다. 전력을 다해라 버러지들아 패턴에서 일자로 때리는 장판의 경우 위에 서도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안전하게 땅울림에서만 가드를 쓸 것.
흡흡허 발차기와 브레스, 팽이돌리기 패턴의 경우 좋은 가드 수급처이므로 잘 활용할 것

2. 에네기
에네기는 양쪽에 어비스 뭉치가 생기고, 그 뭉치가 있을 경우 나에게 지속적으로 장판 공격을 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이게 어비스 뭉치.

캐릭터 아래의 빨간 장판이 주기적으로 때리는 공격이다.


어비스 뭉치는 에네기가 공격하면 파괴되는데, 두 개 중 하나만 남아있어도 이 공격은 지속됨.
빠른 클리어를 위해서는 어비스 뭉치를 파괴하지 않고, 떨어지는 장판 공격을 계속해서 가드로 막아주는 것, 에네기의 무력화 게이지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기 떄문에 생존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에네기는 홀딩 면역게이지가 존재하고, 홀딩 면역이 아닐때는 CC기에 걸리기 때문에, CC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에네기의 공격을 캔슬시킬 수 있음.
따라서 에네기는, 기본적으로 가드를 염두에 두고, 구석에 몰아서 CC기로 계속 패기 -> 홀딩 면역 발생 시 회피 및 가드 중심으로 수비적인 대응 -> 구석에 몰아서 계속 패기의 반복이다.

에네기의 체력이 20퍼가 남으면, 마이마에서 항상 하던 그 패턴을 시작함(시간 안에 죽이기 패턴). 피를 20퍼까지 깎기 전에 미리 파워모드와 궁극기를 준비하고, 에네기 데미지 배율이 높아졌을 때 다 때려박아 죽이면 됨.


패턴을 실패하더라도 가드로 잘 막으면 살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재보자.


3. 루퍼트 도스타
노블레스 코드의 공격모드, 수비모드 반복하는 보스다.

얘는 심플한 편인데. 일단 공격모드, 수비모드 둘 다 CC기를 걸 수 있다. 특히 수비모드에서 에어본을 잘 시켜주면서 억까를 줄이는 게 좋음.

공격모드는 소리에 맞춰서 리듬게임 하듯이 가드하면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수비모드가 문제임.

수비모드에서는 내가 보스를 때리면 반격을 하는데, 이게 범위 판정이 아주 Joat다. 가장 문제는 가드를 했는데 보스가 공격을 빗맞춰서 가드 쿨다운이 초기화 되지 않는 경우. 가드가 쿨일 때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도스타는 수비모드 마지막에 무조건 고정된 공격을 한다.


이런 전방베기 공격을 하는 데, 끌어당기는 효과가 있으니 반대 방향으로 쭉 달리거나(가드가 쿨일 경우), 가드로 막아야 한다.

가끔 반격 훼이크를 걸다가 이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방어모드 끝자락에서는 긴장을 풀지 말아야함.


4. 심연을 걷는 자
갑작스런 공격이 많은 보스, 가드 키에 항상 손을 올려두고 대응해야 함. 하지만 칼반응을 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거리를 두고 상대하는 것을 추천함.

심걷자도 에어본이 잘 뜨는 편이기 때문에, 거리두기 -> 에어본 -> 짤딜 -> 거리두기 반복을 통해 야금야금 피를 깎는 것을 추천한다.


빨간모드에서의 회오리 던지기, 맵 4등분하여 장판공격의 경우, 좋은 가드 수급처이다. 무력화 게이지를 잘 빨아주면 됨.


빨간모드에서 주의할 점은, 가까이 있다가 갑자기 냅다 휘두르는 공격을 할 때이다. 이때 연속 공격을 계속 받아 피가 우수수 까일 수 있다. 알트 키 개갈겨서 그냥 다 가드하면 되긴 함.

파란모드는 통상 공격은 어렵지 않게 가드할 수 있다. 하지만 표창과 잔상 베기가 대응하기 조금 까다로운 편.

이 패턴이 제일 까다로운데, 위쪽 구석에 박히면 피해지니 왼쪽 위나 오른쪽 위로 피해서 패턴 끝날 때까지 있으면 됨.

기관 개방 패턴은 블랙홀은 데미지가 없으니 맞아도 된다. 그래도 기왕이면 피하는 게 좋음.

그 후에 전방위 장판 공격이 이루어지는데, 가드로 착실히 게이지 쌓아주고,


중앙 장판 떨어지는 타이밍에 가드로 퍼지는 파동을 씹어주면 된다.


이 패턴 이후에 파랑 패턴도 바로 시작하니 대기



파랑 패턴의 경우, 아래 보이는 원 장판이 떨어지면 거기에 구체가 생긴다. 그 구체를 주워서 보스 주변의 작은 원에 집어 넣으면 보호막이 생김.




이 보호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끝까지 버티면 된다. 보호막이 줄어들었으면 다시 구체 넣으면 됨. 파죽마 돌던 시대 사람들은 쉽게 깨겠지만, 이 패턴 자체를 첨 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심걷자의 경우 딸피가 되면 자폭시퀀스를 작동하는 데, 이 모드에서는 피 0으로 바로 까면 자폭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피를 딸피로 만들어 두고, 무력화나 패턴 할 때 바로 죽여버리면 자폭 없이 넘어갈 수 있음.

물론 자폭을 해도 가드로 자폭데미지 씹을 수 있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5. 루갈 번스타인
킹오파에서 맨날 보던 애꾸눈 아저씨이다. 이 보스는 무력화도 의미 없고 진검승부 같은 느낌으로, 장판을 잘 보고 타이밍을 잘 맞춰 가드해야한다. 별다른 패턴도 없다.


전방으로 하는 발차기 공격은 타점이 어긋나 안 맞을 수도 있으니 가드를 잘 보고 써야 함. 만약 가드를 썼는데 안맞았다면 에어본을 시키려고 하거나, 궁극기 무적으로 가드 쿨다운 시간을 벌어야 한다.


위 모션과 캐릭 주변에 원이 생긴다면, 피를 갈아버리는 공격을 하는 전조임. 첫타를 가드로 막고,


회오리 공격을 가드 연타로 적당히 막아준다. 어짜피 무적은 2초동안 주어지기 때문에, 공격이 끝날때까지 가드를 연타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가드를 끊어줘야한다. 그래야 가드가 헛돌지 않음.


마지막 보스는 가드 실패를 하지 않는 게 더더욱 중요하다. 앞서 4개의 보스를 거쳐와 피가 많이 빠진 상태에서 실수로 가드가 빠졌는데 위의 회오리 공격이 들어오면 즉사나 다름이 없기 때문.

마지막으로 도전모드 후기
다른 캐릭은 속도감이 답답해서 플레이 하지 않고 마이로만 깼는데, 옛날 오락실 게임 하는 기분도 들고, 해르고 처음 딱뎀으로 클리어 했을 때 느낌도 들었음. 완성도는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의외로 던파 패턴이랑 잘 어울리기도 하고.. 소울류나 컵헤드 같이 어려운 게임 클리어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쯤 해볼만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