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캠프때시작했는데

던파라는게임을 너무 좇으로보고  큐브질하다  파산해서 피 존나싸고 

큐브 하나하나 가 너무 간절해서 피시방 알박기하고 

장비성장때문에 출근전에피시방가서 풀중재자돌고 출근하고  

그동안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데


나름 4000도넘기고 신규레이드도나왔겟다  해보려는데  퍼섭에까지 가서겜할시간은없고 

본섭에서 연습해보는데 너무어려운거임, 1주차 각인보상따윈 전혀 관심없엇지만 그래도 공방기준도넘겼는데, 

난 여태열심히했는데,  캐릭터는 컷에 맞지만 사람이 기준에 미달못하는거같아서 스스로에 대한 환멸감이 너무 컷음


주변에선 "하스라한만 돌아서도 템맞출수있으니까 걱정마라, 선발대는 던파를몇년했는데 단순 숫자딸깍이랑 사람자체가 체득한 베이스가다른데 어떻게같을수가있냐" 하면서 위로해줬는데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넘힘들었음


이틀동안 밤새면서 유투브로 패턴정독하고 인방으로 라이브로어떻게 하는지도보고 


난 분명 다 알지는못해도 굵직굵직한건 알지만 실무가없다보니헤딩으로다니는데  안개신까지와서 아스라한패턴조차모르는사람이랑 겜하니까 로페즈 얼굴도못보고 터지길 몇시간동안 반복하면서 몸도마음도 지치면서  1주차때 안개신 클못하면 그냥 던파 접을생각을했엇음


내가 고생하는거아니까 0클구조대해주겠다고 고인물친구가 도와준다해도 혼자하는것도아니고 나때문에 유격하는것도싫어서 거절하고  어찌저찌 파티구해서  오늘새벽에 늦바람에 클리어하고나니까 


무슨노래가들리더라    진짜 그때 내가 무슨 만화영화주인공된것처럼  

개좇밥떨거지새끼가 마을을 구한영웅인거마냥  내가 캐릭터생성한 이후부터 거쳐온 모든 시간들이 서사가된것같은 존나 그 가슴뭉클한 감정이 벅차오르더라


물론 엔딩 다듣기도전에 바로 캐선창가서 다른캐릭터로 1클더하고옴  예아 쎅스 기모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