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단, 캐릭터 인증

특징
여그플은 남그플과 비교하면 스킬 하나하나의 묵직함은 덜한 대신 연계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스킬들의 범위가 작은 편이지만 슬라이딩 그랩을 통해 극복 가능한 수준이고, 무적이 빵빵해서 컨트롤 하는 재미가 있다.
무투파 캐릭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 한데, 여스커가 퍽퍽 때리는 느낌이라면 여그플은 팡팡 터지는? 느낌이다.
렉이 걸리는 환경에 많이 취약한 편인데


이렇게 렉이 걸리게 되면 스킬 하나가 그냥 증발해버린다.


세팅의 경우에는 출혈(40)이나 딥다팔굿스터프(40, 75) 둘중 취향 맞는걸로 가면 얼추 된다.
나는 스토리에 뽕맞아서 이리네팔찌 쓴다고 수면갔는데 어지간하면 그러지말자...
범위증가는 오직 잡기 이후 나오는 충격파에만 영향을 받는다. 잡기범위는 늘어나지 않는다.
그래도 충격파 범위가 크면 방클에 큰 도움이 되긴 한다.


스킬설명(모든 스킬은 턴힐을 찍고 잡기불가 적을 상대한 기준으로 설명)
*모든 잡기스킬에는 무적이 있다*
각성기는 따로 설명하지 않음(1각은 구데기고, 2/진각은 공중사용 가능이란 점 정도만 알면 된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킬트리이다.
파란색 부분이 취향이 갈리는 부분


체인 커넥션


잡기 스킬 이후에 후딜을 캔슬하는 기술
발동하면 어깨빵을 하는데, 후딜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다른 스킬로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최대 3스택까지 쌓아둘 수 있고, 자체적인 데미지는 없다. 연계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 필요 없는 기술



수플렉스 (잡기)


진각 패시브로 강화되는 스킬이지만, 그래도 너무 약하다.
기본으로 1이 찍혀있으니 이동기나 널널한 무적을 활용하는것이 좋다.


로플링 (잡기)

스킬을 쓰면 적 하나를 붙잡고 다시 발동하면 데미지를 주는 스킬
아래에 나올 조인트 스매쉬가 마음에 안들면 사용하는 스킬이지만, 한번 더 눌러야 하고 그 속도도 빠르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무적은 처음 잡을때엔 없고 두번째 발동부터 나온다.



넥스냅 (타격)


그냥 한대 툭 치는 스킬
조인트 스매쉬나 와일드 캐넌을 버리는 스킬트리라면 써볼법 하지만, 슬라이딩 그랩도 안되고 범위도 작으며 연계 자체도 부드럽지 않아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숄더태클 (타격, 공중사용 가능)

지상,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돌진기
스킬 이후에 다른 모든 스킬로 캔슬이 가능하고 쿨도 짧기 때문에 연계 사이사이에 넣어주기 아주 좋다.
또한 돌진 이후 캔슬하면 그자리에 멈춰서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슬라이딩 그랩을 하면 저멀리 미끄러지는 스파이어와
연계하면 거리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스파이어가 아니어도 지상에서 거리조절, 공중에서의 높이/거리조절이 전부 가능하여 매우 유용한 기본기이다.



브레이킹 엘보 (잡기)

여그플에게 소중한 기본기
잡기스킬이지만 유일하게 슬라이딩 그랩이 안된다.
하지만 뒤에 충격파 범위가 나쁘지 않아 잡몹처리에 큰 도움이 된다.
같은 아이콘을 사용하는 짜이의 스킬은 반잡을 키지 않으면 정말 자기 아래만 잡지만, 여그플은 반잡을 킨다고 범위가 늘어나지
않는 대신 약간 앞쪽까지 잡아주는 편이다.


조인트 스매쉬 (타격, 공중으로 뜸)

2타짜리 타격기
2타 이후에는 공중으로 살짝 뜬다. 공중 기술과 연계하기 좋고, 연계하지 않더라도 높이 뜨지는 않아 큰 부담은 없다.


스파이어 (잡기)

한바퀴 빙글 돌고 범위에 있던 적을 타격하는 스킬
슬라이딩 그랩을 하면 적이 있다고 멈추지 않고 끝까지 미끄러지는데, 그래도 범위에 있었으면 데미지는 들어간다.
판정이 조금 신기한 스킬로, 일단 한바퀴 돌면서 잡기 판정이 나오고 그 다음에 한바퀴 더 돌면서 데미지가 나오는 판정이다. 
무적은 처음 한바퀴 도는거에 적이 닿는 시점부터 나온다.


이 기묘한 판정을 이용하여 중재자를 더 빠르게 돌 수 있다.


에어슈타이너 (잡기,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

공중에서 적을 잡고 뛰어오르는 스킬
퍼쿨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튀어 오르는 성질 때문에 버려지는 스킬이다.
와일드 캐넌 선행으로 1만 주고 정말 가끔 공중에 떳는데 무적이 필요할때 쓴다.


수플렉스 싸이클론 (잡기, 공중에 뜸)

여그플의 주력기1
적이 잡히자마자 스킬키를 한번 더 누르면 채널링 없이 바로 피니쉬 공격을 한다.
채널링에 딱히 데미지가 있는것은 아니기에 딜탐이라면 바로바로 터트리는 것이 좋다.
조인트 스매쉬처럼 공중으로 뜨는데, 이 스킬은 좀 높게 뜬다. 대신 스킬 발동부터 채널링, 착지까지 전부 무적이다.
위험한 패턴이 나온다 싶으면 바로 터트리지 않고 채널링을 유지해서 긴 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스킬은 체인 커넥션을 한번만 사용하면 공중에 다시 뜨게 되며, 두번 사용해야 지상으로 착지한다.
하지만 공중에 뜨긴 해도 자체 후딜이 거의 없어서, 공중스킬을 연계할 때엔 체인 커넥션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더 빠르게 연계된다.
지상으로 내려올 스킬이 없어 체인 커넥션을 두번 사용하더라도 스택은 한번만 소모되니 걱정하지 말자.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타격,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

공중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스킬
45제라 스킬 포인트 대비 성능이 안나오는 느낌이지만, 빠르게 지상으로 내려오기에 공중에서 스킬을 연계할 때 편리하다.
또한 범위가 나쁘지 않아 잡몹 처리에 유용하다.


에어클러치 (잡기, 공중에서만 사용 가능)

에어슈타이너의 강화버젼
채널링이 매우 길고 이를 해결할 방법도 없는데 에어슈타이너와 단점을 공유하여 버려지는 스킬
채널링동안 무적이라 1찍고 무적기로 활용할 수 있지만, 무적 빵빵한 여그플이 이 스킬까지 채용할 필요성은 없다.


사이클론 어택 (타격, 공중으로 뜸, 공중 사용 가능)

공중으로 붕 떠서 바디프래스 갈기는 스킬
지상에서 쓰면 공중으로 뜨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공중에서 쓰면 좀 더 빠르게 나간다.
공중연계에 활용하기 좋다.



자이언트 스윙 (타격)

여그플의 주력기2
한바퀴 돌면서 때리는 단순한 스킬이다.
주력기이기도 하고, 주변 몹을 빨아들이는 기능이 있어 잡몹 처리에도 탁월하다.


토르베지노 (잡기, 공중사용 가능)

적 하나를 휘감고 터트리는 스킬
딜 자체도 준수하고 공중 사용 가능에 휘감기 시작한 시점부터 나오고 잠깐동안 무적이기에 사용하기 정말 편한 스킬이다.
슬라이딩 그랩은 따로 없지만 자체적으로 앞으로 돌진하기에 큰 문제는 없다.


샤이닝 윙즈 플랩 (잡기, 공중사용 가능)

이쁜 눈나 두명이 같이 때려주는 스킬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사용하면 지상으로 내려오기에 이 또한 연계에서 활용도가 높다.
다른 잡기스킬과 비교하면 약간 후딜이 길기에 체인 커넥션으로 캔슬하는 편이 좋다.

탈리스만
여그플의 탈리스만은 우선 수플렉스 싸이클론과 자이언트 스윙 이 두가지가 고정이다.
남은 한가지를 선택해야하는데


우선 스파이어 탈리스만이다.
탈리스만을 장착하면 잡기 가능한 적을 잡았을 때 더 빠르게 낙하한다.

기존보다 더 빨리 떨어지기에 잡몹잡기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체가 홀딩되어 평타던 보조특성이던 한대 쳐줘야 다음방으로 넘어가진다.
이쪽이 퍼쿨 자체는 높은편이다.


다음은 토르베지노이다. 
탈리스만을 장착하면 적을 추적하는 효과가 생기고, 추적 가능한 적이 없다면 발동되지 않게 바뀐다.
적을 붙잡지 못하면 고대로 스킬 날려먹는 여그플 입장에서 좋은 효과이다.

이 두개의 탈리스만중 하나를 골라서 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파이어를 추천한다.
일단 그냥 단순하게 딜이 더 좋은 것도 있고, 토르베지노의 경우 y축만 잘 맞추면 어지간해선 들어가는 스킬이기에 
추적능력보단 딜 상승이 더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이 정도가 여그플이 사용하는 스킬들의 대략적인 설명이다.
이 외에 실전에서의 예시나 자잘한 팁을 써보자면

스킬연계
여그플의 스킬연계를 나타내보면

대충 이렇다 할 수 있다. 
지상에서 쓰는 것들은 대충 쓰면 되지만, 공중으로 뜨는 스킬이 있기에 뜨는스킬 - (중간 연계스킬) - 내려오는 스킬의 연계가 부드럽다.
공중에 뜬 이후 바로 내려오지 않고, 싸이클론 어택이나 숄더태클을 중간 연계로 섞어주어 딜을 욱여넣을 수 있다.
특히 싸이클론 어택의 경우 지상에서 쓰는 것보다 공중에서 쓰는 것이 발동이 조금 빨라 공중연계에서 쓰는 것이 좋다.
싸이클론 어택과 숄더태클은 공중에서의 과정으로, 둘 모두 사용한 이후 내려오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싸이클론 어택과 숄더태클의 순서는 상관없다. 다만 쓰는 순서에 따라 뜨는 높이와 각도가 달라지기에 이를 조절하는 재미도 있다


주의할 점으로 수플렉스 싸이클론 이후 바로 샤이닝 윙즈 플렙을 연계할 때 빠르게 하지 않으면 키가 작은 몹은 맞지않는다.


공중 연계 말고도 지상에서 체인 커넥션을 사용한 연계가 있는데, 이는 더 간단하다.
  이거 세개에만 체인 커넥션을 쓰면 된다.
이러면 스택 관리도 할 필요가 없고, 사실 이 외에 딱히 쓸 곳도 없다.
스파이어도 후딜은 거의 없는편이라 안써도 무방한 정도이다.
체인 커넥션 이후 아무 지상스킬이나 쓰면 그게 지상연계가 된다.


몹한테 붙기

우선 수플렉스 싸이클론과 토르베지노는 각각 잡은 대상의 머리 위, 잡은 반대 방향으로 나오는데, 이는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따라간다. 영상과 같이 몹이 이동할때 스킬을 써서 붙어있으면 쫒아갈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단 수플렉스 싸이클론은 한번 더 눌러서 바로 터트리지 않고 채널링을 유지해야한다.  



무적활용



여그플 자체적으로 무적이 많지만, 크라우치까지 써주면 정말 남부럽지 않은 무적을 자랑할 수 있다. 
특히 회오리 패턴에서 크라우치 - 토르베지노 - 크라우치로 선딜과 후딜을 전부 크라우치로 무적을 받고 토르베지노로 딜을 넣을 수 있다.
토르베지노 말고도 다른 스킬을 활용하면 더 딜을 할 수 있지만 솔직히 쫄려서 안했다.

무적을 최대한 활용해 보면 피자에서도 딜을 할 수 있다.
순서대로 스파이어 - 토르베지노 - 수플렉스 싸이클론 - 샤이닝 윙즈 플랩이다.

처음에 피자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이악물고 저렇게 파훼했다.
다만 여그플은 스킬 쿨이 긴편이라 저러면 딜탐때 쿨이 안돈다.


이렇게 무적 빵빵하고 타격감 시원하고 일러까지 아리따운 여그플 한번 키워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