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테이베르스 설정이였음



이집트 태양과 어둠의 신마냥




빛의 이면인 프레이랑


어둠의 이면인 이시스가



공존하면서




테이베르스의 생명체들이


빛과 풍요로움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면


그에 해당하는 이면인 프레이가 강력해지고

테이베르스의 환경도 그에 맞게 변화하며



반대로


어둠과 황량함과 절망을 품고 살아가면


그에 해당하는 이면인 이시스가 강력해지며

테이베르스의 환경도 뒤바뀐다는 설정.





모든 생명체는 풍요로움을 원하니


자연스럽게 프레이가 지지받고

테이베르스가 빛나는 평화로 지속되자



반대의 이면인 이시스는 점점 약해지고

잠들어있을때가 더욱 더 많고


이러다간 자신이 소멸해버릴 것만 같고

프레이만 따르는 이 세계 증오스럽고 하니까



마계에 시선이 끌려 잠시 자리를 비룬 프레이를 틈타



테이베르스를 절망에 빠뜨리고

테이베르스의 날씨와 천체 기후를 담당하는 자들을

타락시켜 

테이베르스를 불모지로 만들어버린 뒤


자신의 힘을 키워 프레이를 공격하고

그 만큼 약해지는 프레이의 힘마저 흡수해

자신이 완전한 이시스-프레이라는 신이 되고자 했던


스토리가 감명깊었음